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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설날 어머니 면회

해송 요양원 바대면 면회 오늘은 어머니 면회를 다녀왔다. 2023년도 음력 설날이다. 해송요양원에 아침 10시에 비대면 면회를 신청하고 어머니와 통화하여 준비했다. 용석이와 용수가 먼저 면회를 다녀갔다. 필요한 물품인 화장품과 무좀약, 머핀, 약과를 사서 가져갔다. 어머니는 잘 계셨다. 용영 형님 내외와 현목이와 아내가 함께했다. 세배를 드리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면회는 길어야 15분이다. 답답함을 호소했다. 오래 살았다. 너무 오래 살았다 하신다. 그래도 건강하게 사시니 다행이다. 잘 먹고 잘 싼다고 했다. 얼굴이 괜찮으며 머리가 좀 까매지신 것 같다. 어머니를 면회한 후 둔덕 산소에 갔다. 녹차를 올리고 가져간 정과를 나눠 먹었다. 이상희 선생님이 주신 정과다. 마른 정과이다. 묘소를 참배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1.22

타이완 TMI에서 온 메일

안녕하십니까, 타이완에서 제4회 아시아 트레일 컨퍼런스가 열린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이완이 이렇게 국제적인 트레일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 과정 중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정책과 전 세계적인 변동 속에서 12월 드디어 9개국, 84명의 국제 트레일 파트너와 타이완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이 5일 동안의 활동에서 여러분이 감동을 받고 성과가 있었기를 바랍니다. 타이완에서 트레일의 관리기구는 모두 정부기관이지만, 민간 조직으로서 이러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 부처의 참가를 초청함에 따라 이들의 참여 의지를 강화할 수 있었고 환경 친화적 걷기 운동을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 수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