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 2021년 3월에 대학원에 입학하여 3학기에 수료를 하고 5학기에 논문을 발표했다. 대학원 수업을 하면서 정체성에 대하여 혼란의 연속이었다. 내가 일고 있는 상식과 판이한 면에서 혼란이었다. 세상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다. 공부하면서 자연히 주변에 폐를 끼쳤다. 특히 집과 직장, 단체에는 양해를 구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래서 3학기에 조기 수료를 마치고 밤샘으로 자료 분석과 글을 쓰면서 다듬어 나갔다. 그 과정에 가장 큰 힘을 준 것은 김상현 기자다. 관심과 꾸준한 격려를 해주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한 사람은 광주 지역유산연구소의 이수경 박사다. 대학원 생활의 전반적인 지식과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 주제에 매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