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여행 이야기 53

아들 현목과 함께 오사카 여행

오사카 여행 논문이 완성되고 모든 절차가 끝났다. 이후 나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무엇을 할 것인지 여러 생각 중 8848의 카페를 찾아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현목에게 함께 가지고 하니 응했다. 현목은 해외여행이 처음이다. 여권 갱신을 하도록 준비했다. 8848은 트레킹 전문 여행사다. 몇 차례 이용하여 행사 내용을 대략 알고 있다. 아들과 전날 집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했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하여 초량 밀면집을 검색하여 찾아갔다. 대로변에 있는 밀면집은 긴 줄이 생겼다.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초량시장 입구의 밀면집에 가서 밀면을 먹었다. 따뜻한 육수가 맛있었다. 밀면은 전분 가루로 면을 내려 비빔이나 물밀면으로 먹는다. 밀면 전용 전분 가루 포대를 보았다. 야외주차장에 차..

8일 차(7/1)오늘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감사히 여기고 잠들었다.

8일 차(7/1) 사리아-포르토마린 보통 알베르게에서는 아침을 준다. 아침이라야 빵과 음료, 또는 과일 한 조각이다. 통상 6시 30분부터 7시경에 주므로 못 먹고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더운 날씨에 일찍 출발해야 한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약간의 불문율처럼 되어있었다. 나 또한 일찍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