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토요걷기 193

제25회 토요걷기(통제사길2) 통제사길 옛길을 걸어면서 만난 유적들

통제사길2를 걸으며 김일룡 소장님께서 지적하신 두가지가 해결 되었다. 첫째는 한퇴재에서 원동으로 가는 옛길의 복원이고 둘째는 원동마을 고인돌 옆에 있던 전봇대 이설이다. 유적지 주변에 아무 관심 없이 방치된 전봇대가 지석묘(고인돌)를 볼때마다 거슬린다고 하셨다. 충분히 옮..

통영/토요걷기 2014.01.01

제23회 토요걷기(불씬먼당길) 그리움이 사무쳐 수줍은 얼굴 내민 남산의 두견화

골프장은 모든게 예정대로 착착 진행 되고있다. 개발행위의 일반적인 절차를 밟고있는 현장을 보았다. 토지매입, 묘지이장, 개발허가, 도로개설, 유적발굴, 현장 사무실 등등 이 모든 행위가 담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담안은 골프장이 들어서면 곧 사라진다. 아직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

통영/토요걷기 2013.11.28

제22회 토요걷기(귀신잡는 해병대 길) 돌격 앞으로! 원문고개를 사수하라~~~~~~~~~~~

제22회 토요걷기 공지 합니다. 한산대첩은 조선을 구한 전투이고 해병대 통영상륙 작전은 한국을 구한 전투였습니다.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명칭을 얻은 해병 호국의 길을 답사 합니다. 일시:2013.11.9(토).10시 구거제대교 입구(원문공원에서 9:30 일부 이동 합니다) 코스:견유 해병 상륙지-원..

통영/토요걷기 2013.11.11

제20회 토요걷기(덕포리 해안길) 아무도 돌보지 않는 통제사 마애비

원문에 있었다는 서유대 통제사 마애비를 찾아 이리저리 헤맨적이 있었다. 큰 바위만 보면 마애비인줄 알고 뛰어가곤 했는데... 결국 고속도로 건너편 언덕에서 찾았다. 갈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다. 주위에는 쓰레기가 방치되고 풀과 나무가 우거져 이것이 무었인지 알 수 없게 ..

통영/토요걷기 2013.10.16

제18회 토요걷기(삼봉산길) 가을 폭우속 부추밭 하우스에서 특별한 기억을 새기다

소년은 개울가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는 소녀를 보자 곧 윤 초시네 증손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벌써 며칠째 소녀는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음날 소녀는 물 속에서 건져낸 하얀 조약돌을 건너편에 앉아 구경하던 소년을 향하여 “이 바보” 하며 던졌다. 소녀는 갈밭 사잇길로..

통영/토요걷기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