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추용호소반장공방지키

페북1

청풍헌 2016. 6. 1. 00:33

인간문화재인  통영소반장 추용호 선생이 통영시의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오늘 쫒겨났다. 

우리나라 법이 문화재 보존보다 도로개설이 우선인점. 안타깝다. 

선생은 차마 이 광경을 볼수 없어 자리를 피했다. 

수백년을 이어온 전통이 갈 곳이 없어 도로개설자로부터 내팽겨치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이런 경우 인간문화재로 지정한 문화재청은 무엇하는지?  

도로가 그리 중요한 것인지 밀어붙이는 통영시장. 

오늘은 통영시장의 십여년간의 실적중 가장큰 오점으로 남을 것 같다.  

과거 모시장이 봉래극장을 헐어버리고 낙마했을때 이를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시간은 과거를 되돌리지 못했다. 

이번 건도 마찬가지이다. 

수백억을 들여 통제영을 복원하면 뭐하냐. 

한켠에서는  전통을 부수고 있는 일들을 자행하는 것을...

통영시민들도 이제는 문화도시에 대해 입을 열수 없게됐다. 

소반장 하나 지켜내지 못했으니...

이 참에 소반장을 다른 도시로 옮겨 갔으면 한다. 

인간문화재도 홀대하는 도시가 무슨 예향을 입에 담을수 있겠냐..

부디 추선생님을 다른 도시에서 모셔가서 보란듯이 성공했으면 한다.

아까운 분을 통영시가 쫒아내는 구나. 

다음은 어느분이 대상이 될 지 궁금해진다. 

인간문화재를 하나둘 쫒아내고 나면 통영은 무얼 팔아서 살까? 

오늘은 부끄러운 날이다.


2016.5.30 한산신문 성병원 편집국장


울 시장님이 31일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을 수상한답니다. 

지방자치  창조행정부문인데 문화 예술 관광 이 결합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