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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지키기 문화릴레이#4

청풍헌 2016. 12. 24. 21:53

공방지키기 문화릴레이 독서모임 산책에서 주관하는 추용호 공방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독서모임입니다. 남해의 봄날에서 출판한 '화제'의 신간<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기행> 읽어 오시면 좋아요. 책 이야기 나누어요.1223일 금요일 저녁 7시 추용호 공방에서 만나요! 문화 릴레이 기획자 물결님에게 출연(?)요청을 받고 가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지 하고 생각했다. 대략적인 생각을 정리하여 이야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길을 걷게 된 이유와 통영길문화연대와의 인연, 그리고 남해의 봄날과의 만남, 책을 엮은 계기 등을 이야기 했디. 정년퇴직-서울도보-향토사-통영길문화연대-남해의 봄날-통영예술기행의 순서로 이야기를 풀었다. 독서모임 산책은 책 읽는 도시 통영 을 맛깔나게 소화하여 나날이 발전해 가는 독서 모임이다.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해 달라고 부탁했다. 젊은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지속적인 독서활동이 인격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런 면에서 보면 통영은 축복받은 도시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 좋은 면을 바라보고 강조하면 좋은 면이 더욱 부각 될 것이다. 물론 사회의 소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소금 같은 사람 설탕 같은 사람이 골고루 필요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합의점을 찾고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고 싶다. 그래야 긍정적인 사고와 생각이 내 주위를 비칠 것이다. 즉 나를 만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좋은 기운을 가지고 싶다. 그래야 사회가 선순환이 될 것이다. 통영 여행지 추천을 해 달라는 이야기에 세병관과 충렬사를 추천했다. 어찌 보면 고리타분한 것 같아도 이곳이 통영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공방 지키기 문화재도 일련의 통영스러운 일인 것이다. 어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다양한 생각과 행동이 존재한다. 독서모임 산책은 산책하듯 가볍게 읽고 서로 토론하는 독서 모임이라 했다. 이런 풀뿌리 문화운동이 통영의 정체성일 것이다. 카페 수다에서 공연이 있다며 이동했다. 무슨 공연인지 기대된다.2016.12.23 19시 추용호 공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