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을미, 맑음. 동헌에 나가 업무를 본 뒤 북봉 봉화대 쌓는 곳에 오르니 쌓은 곳이 매우 좋아 전혀 무너질 리가 없었다. 이봉수가 부지란히 일 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종일 구경 하다가 저녁 무렵에 내려와서 해자 구덩일 둘러 보았다.
5일 병신,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활을 18순 쏘았다.
6일 정유, 맑았지만 종일 바람이 세게 불었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순찰사의 편지 두 통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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