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난중일기 필사

난중일기 필사 18일차(2/20)

청풍헌 2017. 2. 20. 22:36

14일 을사, 맑음. 아산 어머니께 문안 드리려고 나장 2명을 보냈다.


15일 병오, 비바랍이 몹시 불었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석공들이 새로 쌓은 해자 구덩이가 많이 무너졌기에 이들에게 벌을 주고 다시 쌓게 하였다.


16일 정미,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활 6순을 쏘았다. 새로온 군사와 임무를 마친 군사들을 검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