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활 속에서

도가니

청풍헌 2011. 10. 1. 22:50

 

2005년 무진 자애학원에서 일어난 충격 실화

영화 도가니를 보았다.

울분을 삭일 수 가 없네.인간이 인간으로써 그럴수가 있는지.

지역 유지라는 지역사회의 인격자들이 과연 제대로된 일을 하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이 어린 양들을 돌볼수 있는 제도가 부족한지?

 

누군가가 나서서 이 사회의 나쁜 뿌리를 파 내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를 발휘한 사람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

이 사회가 법치주의 인데 법의 논리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때이다.

법도 인간을 위하여 인간이 만들었는데 이 법에 의하여 범법자들이

버젓이 활개를 치는 세상이 개탄 스럽다.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아직 우리의 세상은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줄 때이다.

어린이가 누구인가.우리의 미래요 우리의 희망이 안닌가?

인격은 하찮은 동물에게도 있는데 하물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법이라는 알량한 잣대로 미꾸라지처름 빠져나와 버젓이 활동 한다하니 우리 사회의 일대 개혁이 필요하다.

 

지역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때문에 선량들이 표를 의식한 집단행동이 이 사회의 개혁을 지연 시키고 있다.

내 아이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먹거리 입을거리 생활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어떠한 것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

다양한 사회의 복잡한 구조속에서 질서정연한 법칙이 필요하다.

각자가 속한 구조에서 다양한 형태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서로 책임을 미루는 공무원의 복지부동

이 사회가 어디로 가는가?

영화의 힘이 크다.

이 사회를 충격속으로 빠져들게한 영화의 힘은 위대하다.

한때의 관심으로 끝날게 아니라 과시적인 결과물을 도출 해야한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질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2011.10.1 통영에서 백세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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