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난중일기 필사

300일차

청풍헌 2018. 2. 4. 10:26

페친 한 분이 100일 꽃 사진을 연재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인도에 불교 성지순례를 갔다오더니 

불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열망에 다니던 학교 선생님(초등)을 그만두고 100일 수행에 들어갔다.

수행에 들어 가면서 마지막 페북 생방송을 했다.

페친은 100일 수행을 하고 나오면 뭔가 훌쩍 자라 올 것이다.


나는 100일 동안 뭐하지????

그러한 의문에 뭔가를 시작하고 싶었다.

이왕 시작 하는것 공부도 할 겸 난중일기 필사를 하게 되었다.

정본과 번역본(노성석 본)을 구하여 노트 두 바닥씩 필사를 했다.

2017년 2월 3일 시작한 필사가 만 1년이 되었다. 


300일차이다.

빠진 65일은 게을러서, 바쁘다는 핑계로 빼먹었다.

그래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 정성껏 쓰고있다.

매일 매일 쓰면 뭐가 남아도 남을 것이다.


다음 2019년 2월 3일이면 얼마나 진도가 나갔을까 기대된다.


2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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