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별로

통영별로 귀향보고

청풍헌 2012. 1. 26. 22:58

숨가쁘게 달려온 23일간의 통영별로 일정을 완료하고 통영으로 귀향했다.

나를 찿아 떠나는 여행에 통제사의 길인 통영별로가 합해져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고맙게도 환영 플랑카드까지...

좌로부터 아내 이군자님,꼬마 정가나양,통영길문화연대 회장 설종국님,나,통영인뉴스 대표 김상현님, 송언수 국장님.

23일 일정을 완료하고 인사동에 여장을 풀고 친구를 만났다.

고마운 친구들이다.전화하니 한걸음에 달려와 나의 도보여행 완주를 축하해 주었다.

노학일 친구와 조혜숙 친구다.

노학일 친구는 24일에도 만나서 점심을 함께하며 좋은 만남을 가졌다.

아침의 인사동 쌈지길.

요즘 서울의 관광객은 대부분 중국 여행객이다. 

광화문으로 나왔다.

추운 날씨에 수문장이 있다.

큰 깃발에 칼과 창 활을 지참하고 경계를 서고 있다.

어제본 이순신 장군 동상앞이다.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가 보이는 곳이다.

북촌 한옥마을과 대학로를 관람하고 다음날 25일 14시30분에 통영 주차장에 도착 했다.

 

송국장님과 빨강머리앤님이 나오셨네.

충렬사 주차장에서..

충렬사 박형균 이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환영을 받았다.

떠날때와 같이 이순신 장군님께 삼사향 하고 삼배 했다.

첫번째 절을 하는데 울컥 했다.

무사하게 여행을 마치게 돌봐주시어 너무 감사하다고...

충렬사 정당 앞에서 통영별로 도보답사 완주 플랑카드와 함께 가족이 기념촬영!

근 한달만에 보는 신랑이 신기한지 자꾸만 본다.ㅎ 

다시 이사장님을 뵙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통영의 역사와 문화재의 중요성 복원방향등 젊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기록을 하고 정리를 하여 후세에 있는 그대로의 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하신다.

집나온지 25일만에 귀향을 했는데 봉수골로 왔다.

봉수골 찜이 먹고싶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아구찜을 먹으니 입안이 개운하다.

 

이번 여행으로 우리 통영이 역사와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임을 느꼈다.

특히 세병관은 도성의 어느 궁궐 못지않는 휼륭한 문화유산이다.

이 문화유산을 이용한 휼륭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길이길이 남는 문화의 자부심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다시한번 이번 여행을 격려해주고 도움을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 함을 전한다.

 

2012,1,26 통영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