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별로

통영별로 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청풍헌 2012. 1. 29. 11:01

 통영별로를 따라 여행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다.

다래 에어 김치연 교수님.

상명대학교 교수님이며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이라는 책을 집필하신 조경학 박사님이시다.

블로그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다.

 

산청군에서 만난 68세의 딸기 아주머니.

딸기농사 6년차인 칠공주 어머니로 우리들의 어머니이시다.  

산청 예담삼거리에서 만난 호떡 할머니.

신체기증과 각막기증까지 하시고 돈벌어 좋은일에 쓰시는 할머니.

인생 60부터 벌이는 돈이 진정 자신의 돈이라는 철학을 알려 주셨다. 

호암마을에서 만난 동네가계 아주머니

컵라면에 공기밥 막걸리 한사발까지 주신 고마운 아주머니. 

산청 생초면 생초식당 사장님.

홍수에 대하여 리얼하게 알려 주시고 어죽을 시켯는데 공기밥까지 주신 고마운분. 

함양에서의 컴퓨터 수리점 사장님.

마이다스의 손처름 뚝딱 하더니 거짓말처럼 잘 된다.

컴퓨터를 만질려면 죽을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철학을 이야기 한다. 

운봉의 동편제 휴게소에서 만난 어머니들.

젊은 시절 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이야기 하신다. 

남원 호기마을회관의 어머니들.

배가고파 밥좀주세요 하고 들어간 호기마을 회관의 동네어른신들.

국수와 호박죽을 주셨다.고마운 할머니들...

 

 임실 사선대에서 만난 문화관광 해설사이며 시인 수필가 기자이신 강명자님. 

역사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으로 내가온 길을 훤히 알고 계신다.

통영별로에 관심이 많다고 하신다.

 

오수 의견공원에서 만난 어머니.

운동 나오셨다 세상사는 이야기를 한참이나 했다.

신정일 선생님.

신택리지의 작가이며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대표이시다.

우리나라 산하를 두발로 걸어시고 그 감흥을 책으로 저술하신 작가이다.

 

전주 용덕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개교 61주년이된 시골학교인데 교무실에서 차한잔 마시며 시대를 공감했다.

혁필화가 김만석씨

혁필이란 가죽끝을 잘게 쪼개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그림글씨를 쓰는 화가이다.

전주 삼례읍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김만석 혁필화가를 인터뷰 하는 대전 mbc 김가미 작가와 pd

논산 은진면에서 만난 곶감농부 아저씨.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을 한웅큼이나 주신 인심좋은 충청도 아저씨.

논산 관촉사에서 만난 문화관광 해설사 정옥규님. 

친철한 설명과 식당까지 추천 하셨다.

토영토백이 김형진님.

어찌어찌하다보니 이곳 공주까지 왔다고 한다.

장사가 잘되어 대박나길 빈다.

공주 들에서 만난 봄을 케는 손녀와 할머니.

봄의 전령사

금강교회 담임목사님.

한때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으나 하나님을 만나고 영성의 세계에 들었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믿으면 정체성은 자연히 해결된다고 한다.

함양 수동면사무소에서 만난 박정규님.

나랑 동갑이다.

동질감을 느낀 좋은분이다.

 

 

그외 길에서 만난 좋은분들이 많다.

먹을걸 주시고 밥갑을 계산하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분들이 많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걷는다는 것 하나만으로 용기를 주시고 먹을걸 챙겨주신

길에서 만난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12.1.29 통영에서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