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길문화연대

WTN-그리스 스키아토스-5일차

청풍헌 2022. 10. 8. 14:21

다섯째 날(9/29)

오늘은 스키아토스와 제주 올레와의 트레킹 협약식이 있는 날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wtn의 창시자이다. 제주와 스코펠로스는 섬과 아름다운 휴양지라는 공통점이 있어 테오도로스 주마스(THEODOROS TZOUMAS) 스코펠로스 시장은 직접, 서명숙 이사장은 화상으로 연결하여 서명하고 축하하였다. 11km5시간 동안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6코스를 걸었다. 라라리아 해변 쪽으로 내려가 바닷물에 몸을 담갔다.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풍경은 에게해의 참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트래킹에는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재잘거리며 그동안 부족했던 운동량을 채운다는 개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며 걸었다.

귀가 후 환송 만찬이 스키아토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하여 확인하니 숙소에서 걸어서 2시간, 차로 20분 거리였습니다. 셋째 날 버스 에피소드를 만들며 사전 답사가 되어 버스로 이동했다. 최 단장은 걸어서, 나머지는 택시로 우리는 버스로 이동했다. 버스 에피소드는 좁은 섬을 버스로 돌아보기로 하고 2유로를 주고 무작정 버스를 탔다.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를 탄 곳이 시내 정류장으로 귀가하는 곳이라 종점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운전자는 내리라 하고 구성원들은 내리지 않고 버티다가 결국 매표소 직원이 올라와 다시 2유로를 주고 발권했다고 한다. 마지막 버스 종점까지 가서 비치 해변을 거닐며 놀다가 왔다고 했다. 만찬장이 그곳에 있었다.

버스로 이동 후 일몰의 뷰가 멋진 팰레스 호텔에서 멋진 환송 만찬이 있었다. 갈레오 의장의 사회로 공로자 선물 전달 및 wtn노래도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나다 블루스 트레일에서 새로운 의장을 맞기로 했다. 지팡이에 끈으로 각자의 소원을 빌면서 묶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되고 우리의 여행이 무사히 되도록 빌면서 끈을 묶었다. 귀가 후 푹 잤습니다.

 

'통영길문화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rld Trails Conference  (0) 2022.10.10
WTN-그리스 스키아토스 6~8일차  (1) 2022.10.08
WTN-그리스 스키아토스-4일차  (1) 2022.10.08
WTN-그리스 스키아토스-3일차  (1) 2022.10.08
WTN-아테네  (1)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