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중국 이야기

영파 보고서3 최초의 수식어들

청풍헌 2013. 1. 22. 22:38

 

오늘은 날씨가 매우 흐립니다.

현재의 내 마음과 같이 날씨가 꾸무리 하네요.

오늘은 비가 온다고 예보 되었는데 온통 황사가 온것처럼 희뿌였군요.

17일부터 20일 까지 햇빛을 본적이 없어요.

따뜻한 햇살이 그립습니다.ㅎ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박근혜 당선인이 되었군요.

섬세한 마음으로 국정을 잘 이끌기를 기대 합니다.

국민 과반이 선택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어 나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합시다.

 

아침 6시 출근 저녁 5시40분 퇴근하니 온통 어두운때 출,퇴근을 하여 아직 방향 감각이 없어요.

이곳 야드는 영파 시내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라고 하며 숙소에서 출근 시간은 약 30분 소요 됩니다.

통영에서 장평으로 출퇴근하는 정도의 거리에 숙소가 있는 셈이죠.

 

토,일요일 먹을 양식을 구해야 하는데 이곳이 신도시이므로 신세계 백화점이 있으며

까르프 마트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정탐을 못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일간 정탐을 할 계획 입니다.

토요일,일요일 걷기 전공을 살려 사방 10km이내는 정찰을 할려고 합니다.

 

이곳이 물가가 상당히 비싸다고 했는데 국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은 매우 싸다고 하니 마트에 가면 왕창 사먹을 계획 입니다.

첫날 사과를 5알 샀는데 퇴근후 사과 한알 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아삭한고 달콤한 사과가 아담이 유혹 될 만한 달콤한 사과 이군요.

 

어제는 NO1WBC 검사를 했습니다.

선주('제원 문두스'의 제완규 상무)와 중국 KR이 검사를 했지요.

각종 후렌지와 멘홀 플라그 등등을 누기 체크하고 AREA를 체크 했습니다.

워터 게이지에 눈금을 체크하여 드롭 상항을 체크 하더군요.

 

검사를 마치고 직반장 사무실에 가서 위리펑 직장과 대화 했습니다.

TANK TEST의 최우선 가치가 안전 이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일전의 야드 사고를 들려주며 잘못하면 위직장이 공안에 잡혀가니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 했습니다.

그 다음이 품질 입니다.몇가지 서투른 점이 있지만 그래도 잘 한다고 칭찬해 주었지요.

 

테스트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 했는데 통역이 제대로 전했는지???

그래도 고개는 끄덕이더군요.

사원들이 대부분 젊은이들이라 중국의 미래를 보는듯 했습니다.

교육이 자원이고 인력이 자원이고 기술이 자원인 세상 이지요.

그것을 볼때 중국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밀접한 관계에 있지요.

중국이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일개의 성 정도 입니다.(크기,인구등등...)

모택동의 문화혁명으로 너무 문화만 강조 하다가

등소평의 개혁개방으로 먹고 사는 문제는 좀 해결되었는데(빈부 격차심함)

시진핑은 어떤 정책을 펼지...

 

우리나라도 보편적인 복지가 중요한 때입니다.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도 복지에 관하여 여러 공약이 있는데 지켜봐야 겠지요.

경제 민주화와 한국형 복지체제를 공약으로 했는데...

 

어제는 일찍 퇴근 했는데 인터넷도 안되고 와이파이는 되었다 안되었다 합니다.

국내에서는 대선 개표 방송이 긴장감을 고조 시키며 했을건데 답답 했지요.

오늘은 파트장에게 전화기,숙소 인터넷,줄입카드 등을 정식 요청 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 인사팀의 과장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이게 안되면 귀국 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어려움을 즐겨라!

이렇게 생각 할렵니다.

그래도 밤에는 싸돌아다니기가 좀 무섭군요.

여기는 중국 입니다.

잡아다가 인육도 만들어 판다고 하는데...(아유 무서버라...)

 

2012.12.20 중국 영파에서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