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의 생각

열무정에서 만난 조접장 이야기

청풍헌 2013. 2. 28. 04:09

몇일전 남망산 공원에 올라 열무정을 갔었다.

활을 쏘는 곳이라고 하는 열무정

제승당-용남면-배수지-남망산 문화회관자리-현위치를 전전 했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현판에 적어 놓았다.

구궁은 개인무기다.

그것을 잘 다루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가장 원시적이며 과학적인 활!

예와 도를 익히고 근심 걱정을 화살에 실어 날려 보낸다는 조접장의 이야기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전국을 유람하는것 이라며 자랑 하신다.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을 날아가는 화살이 시위를 떠나면 자유를 찾아 비상한다.

자유는 무었일까?

평화,돈,권력일까?

김형근 화백의 과녁이 남망산 공원 열무정에서 탄생을 햿었네.

창작의 산실이된 열무정

사물의 영감을 받으면 훌륭한 소재가 된다.

사물의 영혼을 보자.

쪼개고 파고들고 사물의 기본은 무었인가?

내가 표현 하고자 하는것은 무었인가?

2013.2.19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