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의 생각

마음 가는대로 살자

청풍헌 2013. 2. 28. 21:44

마음 가는대로 살자.

마음이 따뜻해 지도록 할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기가 힘들다.

보면 힘들고 생각하면 울화가 난다.

 

마음 가는대로 살자.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면 그뿐인걸

한반짝 느리게 느리게 생각하자.

하지만 그것도 힘들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했으나 아직 익숙치 않다.

맑은 아침 아니 새벽 기운으로 뭘 해야 하는데

글을 쓸까?책을 읽을까?

 

책쓰기 얼개를 빨리 만들어야겠다.

무었을 쓸것인지 어떤것을 알릴건지

집필 계획을 세우자.

 

동생이 퇴원하여 새통영 병원으로 전원 한단다.

빨리 회복 되었으면 한다.

 

투명인간이 되고싶다.

있어도 없는체 보고도 못본체 그냥 살고 싶다.

전화도 없애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살고싶다.

 

내가 좋아하는일이 무었일까?

나중에 돈벌면 뭐해?

쓰기 위해서 필요한게 돈이다.

나중에 걱정은 나중에 하자.

 

현실이 괴로우면 어떻게 해야하나?

양산 통도사에는 연중 무휴로 템플 스테이를 한다.

하룻밤 산사에서 나를 둘아보고싶다.

 

고민과 생각을 가다듬어 무었을 표출해야 한다.

나는 뭘 잘할까?나는 누구인가?

나는 전생에 무었일까?

 

책을 4권이나 빌렸는데 제대로 다 읽지를 못했다.

이번주 토요일 반납해야 하는데 벌써 날짜가 다가왔다.

그래도 책을 가까이 한것은 아주 잘한 것이다.

작은 지식이나마 하나하나 알아가면 지식이 쌓일 것이다.

 

도서관?무슨책?뭐 배우지?

그냥 떠나면?

바람따라 구름따라 정처없이 걷고싶다.

안빈낙도처럼...

 

하루가 보람되게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데

무의미한 삶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삶,조화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삶이 어떤 삶일까?

 

일상에서 어떤 삶이 조화로운 삶일까?

헬린 니어링 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조지 소로우 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어차피 인생은 나홀로이다.

나서 죽음이 나홀로이므로 빨리 깨우쳐

올바른 행동을 결정해야한다.

 

활,국궁장,열무정,한산정,애기살,신기전,부천 활 박물관,흔적을 찾아서...

 

2013.2.28 백세청풍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