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 소식

먹고살기 힘들다~~~~~~~~

청풍헌 2014. 2. 24. 11:26

토요걷기를 마치고 해저터널을 걸어서 건너왔다.

통영운하를 지나는데 해양경찰의 싸이렌 소리가 들려 바다를 쳐다보니

통통배 두척이 급히 호스를 당기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니 호스 끝에 달려오는것은  해녀 모구리였다.

 

부부가 작업하는 해녀 모구리인데 항로에서 작업은 불법이다.

지나가던 해경이 단속을 할려고 마이크로 이야기를 한다.

급히 호스를 올려 해녀를 싣고 닷줄을 풀고 도망을 간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작업!(바지락 채취)

참 먹고 살기 힘들다

 

2014.2.15 통영운하에서본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