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 소식

2014 NEW 동피랑 이야기

청풍헌 2014. 5. 24. 08:40

네번째 맞이하는 동피랑 벽화가 완성 되었다.

이번에는 동피랑 국제 비엔날레라는 명칭으로 외국팀이 참가를 했다.

벽화의 원조로 우뚝선 동피랑은 2년마다 공모를 통하여 그림에 변화를 준다.


이번 공모에도 3대 1의 경쟁을 뚫고 통과한 실력자들이 벽화를 그렸다.

시대를 반영하는 세월호 추모공간부터 통영의 아이콘을  표현한 여러 그림이 그려졌다.

천사의 날개에 더하여 통영출신 허경환과 사진을 찍는 코너가 생겨 긴 줄이 생겼다.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그곳에 빠져 보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부족하다.

이를테면 내가 직접 작품을 그릴수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일정한 공간을 일정기간  동안 대여하여 작품을 스스로 그리면 추억이 오래갈 것이다.


동피랑에서 공연은 대중적이면서 격이 있어야 한다.

예술을 삶의 터전으로 끌어낸 문화 공간이다.

등산객이 술먹고 춤추고 노래하는 공간이 아니다.

조용히 그림을 감상하며 예술을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