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통영섬 이야기

연화도 탐방

청풍헌 2014. 6. 18. 00:46

간밤에 악몽을 꾸었다.

일어나니 비가 온다. 

오늘 연화도 기기로 한 날인데 괜히 망설여진다.


비가 온다 하는데 어쩔까요?

그쪽에서 의견 일치가 안된것 같다.

좀 있으니 가자고 연락이 왔다. 

꿈은 반대라고 한다. 


생각을 달리 먹으니 한결 가벼워진다.

일회용 우의를 구입하고  신발을 점검하니 아뿔사 일반 단화를...

연화도에 내려 특별 당부했다. 

미끄러우니 천천히 안전하게 산행 하는게 목표이며 안전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불연의 섬 연화도는 연화도인이 수도한 토굴이 있으며 

사명대사와  자운선사의 인연과 이순신 장군까지 연결되는 전설 속에서 

연화봉  정상의 아미타대불과 연화사, 보덕암, 5층 석탑이 있는 불도의 섬이 되었다.


통영8경에 있는 용머리 해안이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해안 절경을 조망 할 수 있고 

출렁다리의 아찔함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비온뒤의 풀냄음과 짭조롬한 바다 냄새는 

호오잇 후루루 하는 새소리와 조화를 이루고

지천에 널린 장딸기 맛은 자연과 혼연 일체가 되었다. 


일상을 벗어던진 하루!

하하 호호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2014.6.12 연화도에서 백세청풍 김용재

▲아름다운 꽃으로 환생한 그녀들

▲세월호 여파로

▲본촌에서 우중 산행을

▲우도의 전경

▲나방의 짝짓기

▲연화봉의 아미타대불

▲절경을 담고

▲용머리 해안

▲충무여달팽이

▲수국

▲보덕암의 해수 관음상

▲보덕암의 용머리 뷰 포인트에서

▲딸기밭 서리

▲장딸기?

▲대낮 길가에서 불륜을 흑흑...

▲춘복

▲절해고도

▲저~가 국돕니다. 국도!

▲출렁다리에서

▲뭐 보셨나요???

▲사랑바위(하트바위)

▲전망대에서


▲구름다리(출렁다리)

▲동두마을 전경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하늘을 향한 세 궁둥이

▲막걸리 한사발로 피로를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