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토요걷기

제40회 토요걷기(토영 이야길1-2)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

청풍헌 2014. 9. 19. 07:57

통영길문화연대 2014.9.13

구간:토영 이야~1-2 (클린워킹데이)

코스:벅수-통영청년단회관-충렬사(추계제향)-윤이상기념관-착량묘-해저터널 3.7km 4h(10~14)

일시:2014.9.13() 10시 통제영 벅수앞


서문고개와 박경리

서문고개는 박경리의 어린 시절이 스며있는 곳으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무대가 된 곳이다. “가자. 죽으나 사나 가야제.“ 

한실댁은 코를 풀고 멍멍한 소리로 말하며 마당으로 내려와 용란의 손을 잡았다

눈물을 짜고 달래면 또 따라나서는 용란이다. 용란은 보따리를 끼고 집을 나섰다

어두운 골목길을 빠져나와 그들은 서문고개를 넘는다.


충렬사 추계제향

임진란이 끝난 8년후인 1606년 왕명에 의해 건립된 충무공 이순신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통제영에서 관리 하였으며 

지금은 충렬사에서 춘, 추 향사와 탄신제, 한산대첩 고유제를 지낸다

, 추 향사의 제물은 생식으로 조선시대 왕이 불천지위로 허가하고 그 제례를 국조오례의에 따라 지내게 하고 

그에 홀기를 내려줄 때 혈식진설도(血食陳設圖)와 함께 내리셔서 그 기준에 따라지내고 있다

국전(國典)으로 제사를 지낸다는 뜻.

 (예기禮記지극히 공경하는 제사는 맛으로 지내는 것이 아니고 기와 냄새를 귀하게 여기는 까닭에 가축의 피와 생육을 올린다”)


윤이상

현존하는 유럽의 5대 작곡가로 평가 받는 윤이상은 동백림 사건으로 고통을 겪다가 끝내 고국땅을 밟지 못한다

"주의와 사상은 봄에 돋아나고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활엽수와 같으나 민족은 푸른 하늘과 같이 영원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윤이상의 민족관이다.


대축 

유세차단군기원4347년가고팔월무진사이십일정에

초헌관통영시부시장이동찬

아헌관국립통영검역소장권기천

종헌관통영충렬사평의원유용준

감소고우정소충장의적의현유

선무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겸영경연

홍문관예문관춘추관관상감사덕풍부원군행정헌대부

전라좌도수군절도사겸삼도수군통제사충무이공신위

유공본관일국택지삼수입자양유춘유추시우중월

감수시사권이생매서품식기영정상향

(대축 전문 녹취)


충렬사추계제향_003.m4a


통제영지 앞에서 출발

서포루


서문고개에서 클린워킹을...

하동집 앞에서

백석 시비 앞에서


충렬사 입구

강한루

충렬사 정당에 차려진 혈식제물

제례악사들

제집사

삼헌관

삼헌관 부복, 배~ 흥~

술잔을 올린다.

선무원종공신 후손 참배례

우리마저 없었으면 쓸쓸할 뻔 했을 추계제향


참여자 제배

장군님에게 절을 하는 영광을...

망료례

제집사 부복

배~~~ 흥~~~~

시계꽃

도천동 큰골목

윤이상 독일집을 그대로 재연

윤이상 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토론중~~

착량묘(이순신 장군의 기신제를 지내는 곳)

해저도로사무소

충렬사추계제향_003.m4a
2.3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