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11월 14일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수료식이다.
우연한 기회에 교육을 받게 되었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교육을 시작한 이후 영부 형님은 부산으로 취업했으며 윤이는 고려병원 수술실에 근무하게 되었다.
종현이는 영국으로 날아갔고 종렬씨도 용인으로 갔다.
멀리 김해에서 다니던 광은이도 갔으며 거제에 사는 은진이도 집으로 돌아갔다.
모임을 계속 하기 위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뽑았는데 윤교가 1년간 고생하기로 했다.
부회장, 감사, 조직부장, 관리부장, 기획팀장, 홍보팀장, 고문을 위촉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사무국장을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하여 속이 상했다.
사량도 사업건은 성욱, 정삼, 원규가 인수하여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다 같이 참여하기로 했다.
교육을 마치며 각종 자격증을 취득 했으나 그것을 활용 하는 것이 문제다.
장농 면허가 되지 않으려면 열심히 추구해야 한다.
요트는 클럽에 가입하여 계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며 인명구조자격은 3년마다 갱신을 해야 한다.
나를 구하고 가족을 위하여 수영은 계속 필요한 운동이다.
스킨 스쿠버는 오픈워터로 어드밴스 과정을 거쳐야 진정 다이버가 될 것이다.
몇몇은 필리핀 세부로 다이빙을 떠난다.
통영과 창원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심화과정으로 요트의 묘미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교육받은 우리에게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게 아니다.
가시덤불이 앞을 가리고 있다.
그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
뿔뿔히 헤어진 동기들이 각자의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한다. 사
업으로 직장으로 자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이 끈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사량도가 그 끈의 축이 되기를 바래본다.
2014.11.14.(금) 수료식을 마치고 백세청풍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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