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가족 이야기

[스크랩] 어머니~~~

청풍헌 2011. 5. 23. 22:39

어머니가 몹시 쇄약하여 병원에 입원을 하였네.

5남매 낳아 키우시느라 손가락 마디는 옆으로 굽었고

허리는 휘어서 키가 작아 졌었네.

병원에 모시고 갈때마다 왠지 짠~ 해진다.

살아 계실때 잘 해야 후회가 없는데...

어머니도 젊었을 때는 예쁜 처녀 엿겟지.

어느듯 나이 여든다섯 꽃다운 청춘은 어디로 가고

어이 이리 꼬부랑 할매가 되었노.

다행히 기력을 회복하여 퇴원을 했다네.

오늘은 우째 옴마가 자꾸 생각이 난다...

전화라도 한번 해 볼란다~~~~~~~~~~~~

출처 : 수압기업
글쓴이 : 김용재-백세청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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