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타고 문화 기획하기 「빗자루탄마녀」 대표 정은숙 통영길문화연대는 통영의 길을 구석구석 걸으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서로 소통하면서 알아가는 시민단체다. 통영의 길을 10년 이상 걷다 보니 싫증이 나기도 하며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시민학교에서 문화 기획하기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통영시민학교는 최광수 전 경상대학교 교수가 이사장으로 통영을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건전한 시민모임이다. 수년 전 최교수의 요청으로 통영 별로에 대하여 발표한 적이 있다. 9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문학의 길을 걷고자 공지했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여 뭔가 아이디어를 얻고자 강의에 참가했다. 페이스북에 통영을 차(tea)로 표현한 '통영을 담다'라는 크라우드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