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9일차(2/11) 22일 계미, 맑음. 아침에 광양현감 어영담이 와서 인사했다. 23일 갑신, 맑음. 둘째형님 요신의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 사복시에서 받어와 기르던 말을 올려 보냈다. 24일 을유, 맑음. 맏형님 희신의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 순찰사의 답장을 보니 고부군수 이숭고를 유임..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8일차(2/10) 18일 기묘,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여도의 천자선을 돌아갔다.무예수준이 우수한 자에 대한 보고와 대가를 청하는 목록을 봉해 순영으로 보냈다. 19일 경진, 맑음. 동헌에서 공무를 본 뒤 각 군을 점검했다. 20일 신사, 맑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었다. 동헌에 앉아 공무를 보았다. 2..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7일차(2/9) 17일 무인, 맑았지만 춥기가 한겨울과 같다. 아침에 순찰사와 남원 반자에게 편지를 보냈다. 저녁에 쇠사슬 박을 구멍낸 돌을 싣어 오도록 배4척을 선생원으로 보냈는데 김효성이거느리고 갔다.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6일차(2/8) 13일 갑술, 흐림.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14일 을해,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활을 쏘았다. 15일 병자,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새벽에 망궐례를 행했다. 16일 정축,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각 고을의 벼슬아치들과 색리등이 인사하러 왔다. 방답의 병선 군관과 색..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5일차(2/7) 11일 임신, 종일 가랑비가 내림. 늦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이봉수가 선생원 돌 뜨는곳에 가보고 와서 "벌써 큰 돌 열입곱 덩어리에 구멍을 뚫었다"고 보고했다. 서무밖 해자가 네 발 쯤 무너졌다. 심사립과 이야기 했다. 12일 계유, 굳은비가 개지 않았다. 식사후에 동헌에 나갔다.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4일차(2/6) 8일 기사, 맑음. 객사 동헌에 나가 공무을 보았다. 9일 경오, 맑음. 아침을 일찍 먹은 뒤 객사 동헌에 나가 전문을 봉하여 올렸다. 10일 신미, 종일 비거 내렸다. 방답의 신임 첨사가 부임하여 들어왔다.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2~3일차(2.4) 2일 계해 맑음.나라의 제삿날이라 공무을 보지 않았다. 김인보와 함께 이야기 했다. 3일 갑자, 맑음. 동헌에 나가 별망군을 점검하고 각 관포에 공문을 작성하여 보냈다. 4일 을측, 맑음. 동헌에 앉아 공무를 보았다. 5일병인, 맑음. 그전처럼 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6일 정묘, 맑음.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3
난중일기 필사 1일차(2월 3일) 난중일기 필사 1일차(2월 3일) 임진년 정월 1일 임술,맑음. 새벽에 아우 여필과 조카 봉, 맏아들 회가 와서 이야기 했다. 다만 어머니를 떠나 두 번이나 남쪽에서 설을 쇠니 간절한 회한을 이길 수 없다. 병사의 군관 이경신이 병마사의 편지와 설 선물, 그리고 장전 , 편전등 여러가지 물건..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