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토요걷기 193

제89회 일요걷기(미륵산 편백숲 길) 미륵산은 통영의 허파요, 미래사 편백 숲은 피톤치드의 보고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각종 페스트 푸드가 넘쳐나고 있다. 태어나며 부모에게 몸을 물려받았고, 자라면서는 정신을 물려받았다. 우리의 몸은 선천적 후천적 영향 하에 놓여 있어 지배를 받는다. 최근 지인의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서 온 얼굴을 싸매고 생활하는 사진을 보았다. 선천적인..

통영/토요걷기 2017.07.02

제88회 일요걷기(공연의 길) 우리 모두 난이를 기다리는 백석이 되어보자

일요걷기를 공지 했건만 아무도 신청자가 없었다. 먼저와 기다리니 한 명이 왔다. 거제에서 지인 두 명이 온다 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한 명이라도 좋다.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다. 거제 지인이 도착하여 기념관 실내에서 오붓이 시작했다. 윤이상 그는 누구인가? 진정 경계..

통영/토요걷기 2017.06.13

제87회 일요걷기(연화도) 숲속에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바다물은 에메랄드다

불국정토 연화도 탐방에 나섰다. 선표를 예매하고 할인을 받아 단체발권을 했다. 아침을 통영 김밥집에서 해결하면서 강 전의원과 우도 보도교 관련 의견을 나누었다. 10시 30분 발 연화도 전용 배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단체 등산객들이 간판에 앉아 술판이 벌어졌다. 이 사람들을 연화..

통영/토요걷기 2017.06.10

제86회 일요걷기(평화의 길1)"나는 무얼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길이다.

통영은 관방의 도시다. 어디든지 군사적 의미가 있다. 300여년 통제영이 영속되며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생성 되었다. 평화의 길이라 명명된 이 길도 사건 사고로 얼룩진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는 길이다. 조선의 평화를, 대한민국의 평화를 갈구하는 길이다. 만나기 쉬운 문화마당에서 ..

통영/토요걷기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