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사 7

수군재건로8(순천 팔마비-낙안읍성)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듯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정진할 것이다.

밤새 걱정 되었다. 내일 코스가 오늘보다 더 멀다. 특히 영광군수는 5km 정도만 걸을 수 있다고 한다. 톡으로 대화 중 정 힘들면 차타고 이동하지 뭐 하니 펄쩍 뛴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가 보나 안보나 열심히 걸었는데 그럴 수는 없다며 톡이 왔다. 사실 나도 그런 마음이 좀 들었던 것은 ..

통영/이순신 2016.09.30

제75회 토요걷기(수군재건로7 승주읍-순천 팔마비) 생태도시 순천으로 살러 오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다.

수군재건로 걷기가 추석연휴로 인하여 일주일 연기 되면서 토요걷기와 겹친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여 토요걷기와 함께 하기로 했다. 토요걷기는 10명이 신청했으며 이배사 통영지부 7명, 부산지부 2명, 도합 19명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 길은 사전 답사가 없었다. 그냥 부딪치면서, 때로는 ..

통영/토요걷기 2016.09.28

수군재건로3 (압록-곡성)《낮에 곡성에 이르니 관청과 여염집이 한결 같이 비었음》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상쾌했다. 통영에서 이 경준과 금갑도만호가 출발 했다는 톡이 왔다. 도착 하려면 족히 두 시간이 걸리므로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 위하여 8시에 길을 나섰다. 옛길은 철길이 있는 좌측 길이다. 우측의 길은 20여 년 전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오솔길 이었다. 압..

통영/이순신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