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쉬엄쉬엄 걷기를 했다.
강바위 길을(세포-강바위 길-강바위 마을- 세포)아내가 참석했다.
뒷북치듯 오늘 그길을 걸었다.
장맛비가 온 뒤라 길가에는 각종 버섯이 지천에 널렸다.
독이있는 버섯은 화려하다고 했다.
내맘대로 이름을 불러본다.
원추리와 거미
두더지 버섯
팔랑귀 버섯
실국화 버섯
나비버섯
애벌래 버섯
흰떡 버섯
꿀빵 버섯
돌 버섯
지도 버섯
괴물 버섯
애기똥 버섯
누룩 버섯
팩맨 버섯
귀신 버섯
빵 버섯
궁댕이 버섯
백설기 버섯
오늘 날씨가 무지 덥다.
극한일수록 더 좋다.
나름 의미가 있으므로...
2012.7.21.강바위 길에서 백세청풍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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