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른길 이야기

제주 월드트레일컨퍼런스 둘째날1

청풍헌 2014. 1. 20. 20:40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행사장인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왔습니다.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걷기여행과 자연자원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고 트레일의 올바른 발전방향 모색과

트레일 네트웍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부터 해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지역 사업평가원의 지원아래 개최되고 있는

전 세계 주요 트레일 기관 및 단체, 워킹협회, 관련 기업간의 모임 입니다.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트레일 산업의 자리매김과 자연자원 보존, 건강한 도보여행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제주도에 본부를 둔 세계 최초의 트레일 국제기구 및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웍의 공식 발족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대략적인 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오프닝 기조발제/페널토론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심층 토론을 합니다.

2.월드 트레일즈 네트워크 국제기구 창설을 위한 토론회

3.트레일 홍보회

4.소규모 워크숍

5.제주전통문화엑스포 참가

6.대중강연(다베이 준코)

7.폐막만찬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에서는 17개국 24기관 및 단체가 참여 했으며 국내에서도 25개 국내 트레일 기관 및 단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그중에 통영길문화연대도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분위기를 전하겠습니다.

전시장에는 이번에 참가한 각국 각 기관단체의 트레일을 홍보하는 부스가 있습니다.

레바논 부스가 눈에 띄며 국내의 트레일도 나름대로 멋지게 셋팅하여 홍보를 합니다.

우리 통영길문화연대는 없습니다.(이것도  실력있는 자원봉사자가 있어야 하거늘...)

회의장 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동시 통역기를 받아 들어 갑니다.

우측으로 제주 특산품이 진열되어 있고 스타벅스 커피가 준비되어 있군요.

회의장에는 원형 테이블이 셋팅 되어있고 명패가 있습니다.

우리는 진안 고원길 단체와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멋진 사회자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 됩니다.

서명숙 이사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발족을 합니다.

한국,중국, 일본의 대표가 나와 창립을  선언 합니다. 

 

이어서 기조 발제자인 머독 교수가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이란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걸어서 얻는 건강의 기쁨과 운동으로 인하여 얻는 건강의 혜택에 대하여 여러 자료를 비교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트레일과 신체활동에 대한 건강증진은 결국 사회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지고 삶의 생명체에 대한 애착을 느끼며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가치를 느껴 행복한 삶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트레일은 국민건강에 필수라고 강조 합니다.

 

프랑스 쇠이유 협회의 줄리안 게레로비행 청소년과 걷기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즉 비행 청소년들과 같이 1,600km를 걸으며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소개 했습니다.

이것도 순수 자원봉사자가 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캐나다의 부루스 트레일 보전협회 진 케린스 보험에 관한 내용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위험 리스크를 위하여 보험을 든다고 합니다.

워킹자나 하이킹자들은 개인적인 보험을 들거나 개인적인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질문시간에는 보험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추가해야 할 사항으로 사회 소외계층도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 되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오전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후에는 각 트레일별 소개가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워크샵도 합니다.

 

2014.1.15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백세청풍 김용재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협회 홍보부스

▲진안 고원길 홍보부스

▲등록안내

▲회의장 입구의 등록부스

▲회의장 내부

▲각 테이블별로 자석이 배치되어 있다

▲회의장 한켠에 마련된 제주 특산물 먹거리

▲대나무 포크가 인상적이다.

▲잘생긴 사회자

▲서명숙 이사장 인사말

▲아시아 트레일 네트워크 발족

▲한 중 일 관계자

▲기조 발제자 머독 교수의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

▲트레일은 국민 건강에 필수라고 강조 합니다.

▲이어서 캐나다 부루스 트레일보존협회 진 케린스 회장의 보험에 대한 강연

▲열공중인 진안 고원길 관계자

▲18번 테이블 통영길문화연대 명패도 보입니다

 

▲오전 회의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