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15

논문 심사를 마치고

논문 심사를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논문 발표를 마치고 드디어 심사일이 다가왔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에서 나름 몇 가지를 준비하여 해당 패이지에 붙였다. 심사장에 들어서니 지도교수가 먼저 계셨다. 심사위원장이신 윤경진 교수님이 발표시 지적사항을 수정한 부분과 이 논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다. 목차부터 내용까지 몇 가지 이야기했다. 먼저 김제정 교수님의 피드백이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자세히 말씀하셨다. 날카로운 지적과 용어를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윤경진 교수님은 전체의 구성을 보는 눈이 날카로웠다. 이순신 현창을 2장 1절에 배치하고 비관인인 이순신 후손에 대하여 관인 부분과 중복됨을 지적했다. 많은 지적사항을 상세하게 기록한 피드백 자료를 주셨다. 매우 감사하고 고마..

개인/학교 2023.06.13

할머니의 임종

너무나 뚜렷한 할머니의 임종 꿈을 꾸었다. 할머니의 임종을 어머니가 지켜보고 계셨다. 기골이 장대한 할머니가 산발을 하고 계셨다. 숨이 넘어가려는데 내가 할머니에게 물을 주어 빨리 가지 못하고 지체되었다. 그 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하여 재를 쓸어다 부었다. 일순간 잠이 깨었다. 너무나 뚜렷이 기억나는 꿈이다. 어머니에게 변통이 생기려나 걱정된다. 홍삼 때문에 말다툼이 꿈으로 나타난 모양이다. 그동안 체력이 떨어져 다리에 힘이 없다. 공부는 여기까지 해야할 것 같다. 여기까지...

보해호 진수식

조귀선 이사의 남편이 장어 통발배 선장인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선주가 되었다. 배를 인수하여 보해호로 명명하고 만선과 무사 항해를 비는 큰 행사가 진수식이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보해호의 안전 운항과 만선을 빌었다. 통영 오광대의 흥겨운 공연과 일가 친지와 지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축하했다. 나도 더불어 만선하여 잘 되기를 빌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07

심사용 논문

심사용 논문을 스프링 제본하여 제출해야한다. 아직 손볼게 너무 많아 밤을 새웠다. 다행히 u20 축구팀이 승리하여 4강에 안착했다. 함께 공부하는 동료에게 비문 교정을 부탁했는데 아침에 톡이 왔다. 언제 수정하여 진주가서 제본하냐구요. 교수님들께 매일은 언제보내고??? 나의 능력에 맞게 논문을 쓰자. 석사가 알면 얼마나 알겠노? 내가 다 알면 왜 이런 공부를 하겠노? 모르니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지! 끝이 보인다. 논문의 지루한 끝이.....

개인/학교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