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학교 97

교학을 정립한 서원 道東書院

도동서원 도동서원은 한휜당 김굉필을 모신 서원이다. 9시에 문을 여니 시간에 맞추어 갔다. 해설사도 관광객도 없었다. 입구의 은행나무는 김굉필의 외증손인 한강 정구가 도동서원을 옮기면서 심은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라 한다. 노거수는 가지가 옆으로 누워 받침목을 세워 놓았다. 도동서원도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서원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런 형식의 서원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세운 남계서원 때 갖춰진 형식이라고 한다.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은 입구의 좌측에 사당이 있었다. 수월루는 교류 공간으로 대문 역할을 하는 누각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이층은 사방으로 틔어있다. 중문으로 오르는 계단은 인공적으로 돌을 다듬어서 쌓은 흔적이 보였다. 중문인 환주문의 바닥 중앙에는 연꽃 모양의 돌이 여닫..

개인/학교 2022.06.09

한산제승당

김윤겸 작 도쿄 국립박물관 소장품 검색시스템 원본 (금서영 선생님) 김윤겸 [ 金允謙 ] 이미지 크게보기 김윤겸, 〈장안사도〉, 1768, 종이에 수묵담채, 38.8×27.7㎝,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후기의 화가 김윤겸이 그린 금강산도이다. 장안사는 내금강 초입에 있는 절로 정선을 비롯한 화가들이 자주 그렸다. 김윤겸은 정선의 진경산수화풍을 이어받아 금강산, 한양, 단양 등 명승을 여행하면서 개성있는 진경산수화를 제작하였다. 이칭별칭유형시대출생 - 사망성격성별본관저서(작품)대표관직(경력) 기타 극양, 기타 진재, 기타 산초, 기타 묵초 인물 조선/조선후기 1711년 ~ 1775년 화가 남 안동 동산계정도, 금강산화첩, 영남명승기행사경첩 찰방 목차 정의 개설 활동사항 정의 조선후기 「동산계정도」·「금강산화..

개인/학교 2022.06.08

사림 공론의 장 屛山書院

병산서원 답사기 겨울 방학 때 1박 2일 답사를 했다. 돈암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까지 답사를 하고 다음날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로 집으로 왔다. 사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은 같은 안동이다. 시간이 촉박하여 병산서원을 보지 못한 것이 내내 걸려서 1박 2일로 계획했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서애 대감은 이순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애 대감이 권율과 이순신을 천거했으며 위기 때마다 이순신을 도운 대감이다. 안동 하회마을은 익히 알고 있으며 류성룡의 종가도 있고 영국 여왕이 다녀갈 정도로 잘 알려진 전통마을이다. 병산서원은 낙동강을 앞에 두고 경사지에 세워진 서원이다. 서원 입구는 만세루라는 큰 누각이 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 서원이든지 입구는 교류 공간..

개인/학교 2022.06.08

대학원 답사

3학기 종강을 앞두고 답사를 했다. 3학기 만에 수료를 한다. 아쉬운 마음에 답사를 요청하여 창녕 관룡사로 갔다. 교수님과 함께 한국사 대학원 동료 선생님들과의 답사는 유익했다. 서로를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한 사찰에 보물이 6개나 존재하는 관룡사다.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들어준다는 영험한 사찰이란다. 그래서 나도 빌었다. 논문이 술술 잘 쓰지도록...ㅋㅋ

개인/학교 2022.05.31

충렬사 안락서원

충렬사 안락서원 동래부사 윤훤(尹暄)은 1605년(선조 38) 동래읍성의 남문 안에 임진왜란의 최전선인 부산 동래성에서 순절한 부사 송상현(宋象賢)을 추숭 하기 위하여 송공사(宋公祠)를 설립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1622년(광해군 14) 선위사 이민구(李敏求)가 사액을 요청하여 1624년(인조 2) 충렬사(忠烈祠)라는 사액을 받고 정발도 함께 배향하였다. 1652년(효종 3) 당시 동래부사 윤문거가 서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래산(來山) 아래로 이전하면서 강학 공간을 확보하여 안락서원이라 칭했다. 1736년 충렬사 구 터의 별사를 철폐하고 안락서원에 합사 하였다. 이때 다시 충렬사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로써 충렬사 안락서원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사우와 후학을 가르치는 서원으로 역..

개인/학교 2022.02.25

도산서원(陶山書院) (학파 중심의 서원)

도산서원(陶山書院) (학파 중심의 서원) 역사적 가치 도산서원은 1574년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 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 시설이다. 1575년(선조 8)에 왕이 현판을 내려 주어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도산(陶山)은 서원이 있는 산 이름이다. 서원은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는 산자락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강 건너에 시사단이 있는데, 1792년에 정조가 이황을 추모해 서원 앞 소나무 숲에서 치른 과거 시험을 기념하는 장소다. 주요 특징 서원 앞부분에 도산서당과 농운정사가 있다. 도산서당은 1561년에 이황이 구상해 지은 소박한 건물로, 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학문에 몰두했다. 다음 해에 지은 농운정사에서는 제자들이 거처하며 공부를 했다. 그..

개인/학교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