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623

충렬사 안락서원

충렬사 안락서원 동래부사 윤훤(尹暄)은 1605년(선조 38) 동래읍성의 남문 안에 임진왜란의 최전선인 부산 동래성에서 순절한 부사 송상현(宋象賢)을 추숭 하기 위하여 송공사(宋公祠)를 설립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1622년(광해군 14) 선위사 이민구(李敏求)가 사액을 요청하여 1624년(인조 2) 충렬사(忠烈祠)라는 사액을 받고 정발도 함께 배향하였다. 1652년(효종 3) 당시 동래부사 윤문거가 서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래산(來山) 아래로 이전하면서 강학 공간을 확보하여 안락서원이라 칭했다. 1736년 충렬사 구 터의 별사를 철폐하고 안락서원에 합사 하였다. 이때 다시 충렬사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로써 충렬사 안락서원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사우와 후학을 가르치는 서원으로 역..

개인/학교 2022.02.25

도산서원(陶山書院) (학파 중심의 서원)

도산서원(陶山書院) (학파 중심의 서원) 역사적 가치 도산서원은 1574년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 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 시설이다. 1575년(선조 8)에 왕이 현판을 내려 주어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도산(陶山)은 서원이 있는 산 이름이다. 서원은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는 산자락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강 건너에 시사단이 있는데, 1792년에 정조가 이황을 추모해 서원 앞 소나무 숲에서 치른 과거 시험을 기념하는 장소다. 주요 특징 서원 앞부분에 도산서당과 농운정사가 있다. 도산서당은 1561년에 이황이 구상해 지은 소박한 건물로, 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학문에 몰두했다. 다음 해에 지은 농운정사에서는 제자들이 거처하며 공부를 했다. 그..

개인/학교 2022.01.16

돈암서원(遯巖書院)

돈암서원(遯巖書院)(예학을 실천한 서원)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12) 지역 유생들이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이다. 원래는 근처 임리 숲 말에 있었는데 홍수로 물에 잠겨 1880년(고종 17년)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유네스코 등록 심사 때 이전한 것 때문에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1660년(현종 1년)에 왕이 ‘돈암서원’(遯巖書院)이라는 사액(賜額)을 내려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돈암은 인근 바위의 이름을 말한다. 사당에는 김장생을 중심으로 김 집, 송준길, 송시열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고 있다. 김장생은 17세기 전반에 예학(禮學)을 집대성하여 사회에 보급하고 그의 제자들은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예학에 관한 연구와 논의를 활..

개인/학교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