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623

맛집 탐방

맛집 탐방 대흥사 東茶室 대흥사 일주문에서 대웅전 법당 가는 길에 있는 찻집. 여기서 마신 우전은 초의선사가 마셨던 차 맛일 것이다. 좀 비싸지만 마실 만했던 녹차였다. Nine Forest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30 나인포레스트 템플을 마치고 내려오면 음식점 마을 입구에 새로 지은 찻집이다. 시원한 아아 한잔에 노트북을 켜고 한참을 쉬었다. EUNOIA(유노이아)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110-4, 2층 유노이아 두륜산 케이블카 가는 길목 관광단지의 2층에 있는 찻집이다. 프리미엄 차가 있어 클라이밍 마운틴을 시켜 먹었다. 분위기, 맛, 전망, 친절도 좋았다. GOOD! 모모 커피숍 이곳은 숙소 옆이라 갔었는데 화요일이 휴무라 겉모습만 기억 속에. 커피 지저스 153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

달마산 미황사, 도솔암

달마산 미황사 해남의 달마산에는 천년 고찰 미황사가 있다. 미황사는 749년 승려 의조화상이 창건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사찰로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간 소가 마지막으로 멈춘 곳에 지어졌다는 설화가 담긴 사찰이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은 완전 해체 복원 중이라 어수선했다. 문화재 완전 해체 시 임시 가건물을 지어 외부 환경을 차단하고 완전 해체 복원한다. 창으로 엿볼 수 있었다. 스님은 임시로 설치된 대웅전 법당에서 불경을 독송하고 있었다. 가건물 옆으로 임시 통로를 만들어 산신각, 응진전으로 가도록 길을 만들었다. 한창 공사 중이라 동선이 막히고 다시 돌아 나오기도 하였다. 달마선원의 마당에는 5층 석탑이 있는데 탑의 이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대웅전 보수 공사로 어수선하여 천년 고찰의 묘미를 느낄 수..

대흥사 표충사, 일지암

2022년 여름 방학 휴가기 대흥사 表忠祠에 관하여 대흥사에는 서산대사를 모신 표충사가 있다. 서산대사는 묘향산에서 입적하면서 나의 가사와 발우를 해남 대흥사에 두라는 유언에 따라 대흥사에 모셨다. 서산대사는 임진왜란 때 의승병을 모집하여 참전했으며 선조는 승군 대장 도총섭으로 임명하였다. 대흥사에서는 승려들이 서산대사의 사당을 건립하고 조정에 건의하여 표충사라는 사액(1789년 정조13)을 받았다. 당시 내려준 賜額時祭文에는 헌관에 예조정랑 정기환, 대축 경양 찰방 주중옹, 찬자 장흥 부사 심봉순, 알자 흥양 현감 우척, 하제 해남현감 신처문, 축사 진도군수 윤갑, 도예차 낙안군수 송관휴가 엄숙하게 향례를 지냈다. 서산대사의 사액사당은 묘향산 보현사에도 수충사를 세웠고(1794년 사액) 밀양 표충사에는..

뭐든지 쓰야 합니다.

뭐든지 쓰야 합니다. 쓰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논문에 대한 고심을 상담한 결과 이런 답이 돌아왔다. 7월에는 제향인에 대한 것을 쓰고자 했으나 초헌관에서 막혀 지금까지 허송세월 했다. 내일이면 8월이다. 다시 심기일전하여 시작해보자. 치열한 고민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고민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공부도 사회생활도 가정도 마찬가지다. 치열한 고민 끝에 결과물이 탄생한다. 고민을 끝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보자. 그래 8월은 결과물을 만들어보자.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시도 해보자.. 일단 내일은 계획대로 해남 대흥사로 템플스테이를 간다. 또한 미황사와 도솔암 그리고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까지 볼 것이다. 머리를 비우고 식히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나는 어디쯤 와 있는가? 또한 ..

엽서가 된 임진왜란

김동철(부산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2022, 『엽서가 된 임진왜란』, 선인 이 책은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의 카페지기인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제장명 소장님의 추천으로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정통적인 학자가 임진왜란을 관통하는 좋은 책이라 하여 구입하여(50,000원) 읽었다. 소감을 간략히 적는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엽서를 통하여 임진왜란을 불러내어 배경과 결과 이후의 전개과정 및 일제강점기까지 관통하는 사료에 근거한 책이다. 총 53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특히 일본인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 읽는데 무척 힘들어 각 페이지마다 이름을 기록하며 읽었다. 이름만 14페이지에 달한다. 책은 총 10장으로 1장 임진왜란과 근대 엽서, 2장 전쟁 전야, 16세기의 일본, 3장 도요토미..

어딘가에는 아마추어 인쇄공이 있다

제목: 어딘가에는 아마추어 인쇄공이 있다 저자: 이동행(어느한장면 대표) 출판: 온다프레스 구입: 봄날의 책방 P22: "누구나 한 번쯤은 망한다. 언제 어떻게든 망할 수 있는게 삶이고 인생인데 뭐든 해보자. 두 손 두 발 다 있고 머리도 있는데 못 할 게 뭐 있느냐" P49: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P122: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름끈을 책갈피 구멍에 넥타이처럼 묶는 일이라 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물어보니, 끈이 너무 부드러워 일반적인 묶음으로는 고정이 되지 않고 금방 풀어져버리기 때문이 넥타이를 매는 방식으로 묶어야 단단하게 묶인다는 것이다. P134: "왜 태백에서 사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숙제다. P147: 바로 "서울에서 하던 일을 멀리 떨어진 태백에서도 계속..

어머니 대면 면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잽싸게 신청했다. 또다시 코로나가 7만명으로 불어나 오늘 이후 대면 면회는 중단되고 비대면 면회라 한다. 오늘 용영형과 나, 용석, 아내가 함께 대면 면회를 했다. 어머니가 올해 97세이나 3년만 더 사시면 100세라 하니 지겹다고 하셨다. 이정도의 건강 관리이면 백세까지 장수가 가능할 것이다.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냈으면 한다. 노인이 언제 어떠한 상황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생각날 때 만나고 전화하고 관심을 가지자. 2022.07.19 11:00 해송요양원에서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