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뮤직 바캉스)3일간 열리는 바캉스는 바캉스가 아닌 퀼리티가 높은 강의였다. 뮤직 바캉스 우리는 왜 세계가 열광하는 윤이상을 보유 하면서 그의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현대음악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지만 얼마나 다가가려고 했나? 단편적이고 보이는 것만 또는 보고 싶은 것만 보지 않았나?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어 귀를 세우고 있었는데 황금파도(국.. 통영/행사, 축제 2018.08.10
2018 박경리 추모제 삶 박경리 대개 소쩍새는 밤에 울고 뻐꾸기는 낮에 우는 것 같다 풀 뽑는 언덕에 노오란 고들빼기 꽃 파고 드는 벌 한마리 애닯게 우는 소쩍새야 한가롭게 우는 뻐꾸기 모두 한 목숨인 것을 미친듯 꿀 찾는 벌아 간지럽다는 고들빼기 꽃 모두 한 목숨인 것을 달 지고 해 뜨고 비 오고 바람 .. 통영/행사, 축제 2018.05.07
JOTAK 김재신 색을 수차례 덧입히고 다시 그 색을 찾아 칼로 파내는 작업은 삶의 여정과도 닮아있고 몸을 닦아 맘을 비우고자하는 이들의 여정과도 닮아있다 아주 얇게 수십번 바르고 말린 색들은 단단하여 그 색을 파내는 작업은 힘과 정교함이 필요하다 30~40여번의 색들을 올리고 다시 그 색들을 파.. 통영/행사, 축제 2018.05.01
2018 국제음악제 歸鄕 2013년 세멜레 워크 공연 수년전 세멜레 워크라는 음악극을 보았다. 닭 벼슬 머리와 꼬챙이 같은 몸매로 워킹을 했다. 파격적인 의상과 무대장치 및 객석과 함께 호흡한 공연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연출가 루트거 엥갤스가 다시 통영을 찾았다. 여러 가지의 본 공연이 있었으나 이 공연.. 통영/행사, 축제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