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64

제81회 토요걷기(문학의 길)발길마다 이야기고 함께 걷는 걸음걸음이 역사고 추억이다.

두 번째 길을 걷다. 자다가도 가고 싶은 곳, 눈만 뜨면 바다가 보이는 곳. 아침이면 뱃소리가 잠을 깨우고 갈매기가 노래하고 톱 장수가 시를 쓰는 곳. 이곳은 통영바다다. 문인들이 거닐고 사색하며 시국을 담론 하던 곳이 곳곳에 있다. 오롯이 걸어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 강구안 ..

통영/토요걷기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