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토요걷기(통영성 길)바다에서 빛나는 윤슬과 동백나무 잎에서의 윤슬은 어디가 바다고 하늘이고 땅인지 구별할 수 없다. 제80회 토요걷기(통영성길) 2월 매서운 추위가 닥쳤다. 입춘대길이 지났는데 삭풍이 불어 온몸이 움추려 든다. 정유년(2017) 첫걸음이다. 통제영을 이곳 두룡포로 옮긴 후 한 동안 지내다가 수군이 출동한 후 통제영의 성책이 필요하여 통영 성을 축성 했다. 삼도수군통제영이 수군의 8전선.. 통영/토요걷기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6일차(2/8) 13일 갑술, 흐림.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14일 을해,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활을 쏘았다. 15일 병자,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새벽에 망궐례를 행했다. 16일 정축,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각 고을의 벼슬아치들과 색리등이 인사하러 왔다. 방답의 병선 군관과 색..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5일차(2/7) 11일 임신, 종일 가랑비가 내림. 늦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이봉수가 선생원 돌 뜨는곳에 가보고 와서 "벌써 큰 돌 열입곱 덩어리에 구멍을 뚫었다"고 보고했다. 서무밖 해자가 네 발 쯤 무너졌다. 심사립과 이야기 했다. 12일 계유, 굳은비가 개지 않았다. 식사후에 동헌에 나갔다.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4일차(2/6) 8일 기사, 맑음. 객사 동헌에 나가 공무을 보았다. 9일 경오, 맑음. 아침을 일찍 먹은 뒤 객사 동헌에 나가 전문을 봉하여 올렸다. 10일 신미, 종일 비거 내렸다. 방답의 신임 첨사가 부임하여 들어왔다.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4
난중일기 필사 2~3일차(2.4) 2일 계해 맑음.나라의 제삿날이라 공무을 보지 않았다. 김인보와 함께 이야기 했다. 3일 갑자, 맑음. 동헌에 나가 별망군을 점검하고 각 관포에 공문을 작성하여 보냈다. 4일 을측, 맑음. 동헌에 앉아 공무를 보았다. 5일병인, 맑음. 그전처럼 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6일 정묘, 맑음.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3
난중일기 필사 1일차(2월 3일) 난중일기 필사 1일차(2월 3일) 임진년 정월 1일 임술,맑음. 새벽에 아우 여필과 조카 봉, 맏아들 회가 와서 이야기 했다. 다만 어머니를 떠나 두 번이나 남쪽에서 설을 쇠니 간절한 회한을 이길 수 없다. 병사의 군관 이경신이 병마사의 편지와 설 선물, 그리고 장전 , 편전등 여러가지 물건..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3
신당포성 답사기 신당포성은 수차례 오르내렸다. 그러나 복원된 남쪽만 올랐다. 동문이 있는 동벽은 많이 무너져 제대로 답사를 한 적이 없다. 더군다나 북벽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남문터로 들어와 남벽으로 올랐다. 남벽에서 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기막히다. 당포 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 통영/향토사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