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의 통영길 이야기

제본 수령 금박 30 일반 50

4월 19일 1학기 논문 발표를 결심하고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얻었지만 상처 투성이었다. 그래서 7월부터는 자동차를 버렸다. 천천히 안전하게~~~~~~~ 날짜 위치 위반 범칙금 기타 6월 20일 13:22 도천동 중앙유치원 과속 41km 56,000 7/4 납 6월 16일 17:59 사등면 오량초등학교 보호구역 신호위반 130,000 납 6월 5일 15:03 광도면 우동 대촌 과속 74km 32,000 납 6월 5일 18:02 신화유치원(집앞) 과속 43km 56,000 납 6월 1일 19:03 무전동 투썸앞 주차위반 32,000 납 5월 25일 11:10 당동교차로 과속 71km 32,000 납 5월 23일 09:41 진남초 보호구역 과속 46km 56,000 납 394,000

논문 제본을 보내고 열어보지 않았다. 열어보면 또 고칠 것이 보일 것이라 짐작하고 덮어두었다. 뇌송송, 구멍송송이라는 광우병 문구가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나의 논문에 해당될 것이다. 그래서 보지 않으려고 한다. 12일 논문이 나오면 찾아서 교수님 우편함에 넣어드리고 대학원 확인본과 서류를 제출할 것이다. 13일 통영 충렬사에 가서 이순신 장군의 영전에 이 논문을 바치겠다. 힘들 때마다 찾아와서 나에게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빌었다. 정성이 통했는지 논문이 통과되고 제본을 기다린다. 18일(화) 어린이집에 학위 기념 떡을 돌리면서 이상미 원장, 이현주 주임에게 논문을 줄 것이다. 21일(금) 석사 학위 취득 기념파티를 라인도이치부루허리에서 열 것이다. 김상현, 김금순, 최대윤, 박광선

공지 23-15 제177회 토요 걷기(평화의 길 1) 공지합니다. 통제영 선소인 강구안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길 1은 남망산 조각공원을 거쳐 이순신 공원을 지나 세자트라 숲과 허장완 열사의 묘소까지입니다. 이 길은 통제영 수군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이야기로 남겨진 길입니다. 한산대첩 현장을 굽어볼 수 있고 젊은이가 가장 선호하는 이순신 공원을 지나 통영RCE세자트라숲(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이릅니다. 해안선을 따라 가면 3.1 독립 열사인 허장완 묘소에서 참배 후 해산합니다. 일시:2023. 7. 8(토). 09:00 강구안 정자 아래 코스: 강구안-남망산공원-이순신 공원-솔밤시 길-세자트라 숲-해안 길-허장완 묘소-법원 앞 기타: 7월 7일 12시까지 신청하세요.

석사학위가 뭐 대단한 거라고 할 것인가?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이후의 과정은 무엇을 더 파고 들어야 하는지 찾는 과정일 것이다. 충렬서재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며, 통제영과의 관계 정립도 필요하다. 다른 이순신 사당과의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더 넓게 크게 보면 무엇이 보일까?

논문의 최종 교열을 마치다. 최종 교열본이 30회다. 볼 때마다 수정할 곳이 나왔다. 최종 점검 때에도 두 곳이 나와 수정했다. 이제는 끝이다. 모래(30일) 제본할 것이다. 하드 커버 20부, 소프트 커버 50부 제본 예정이다. 이제 내 손을 떠났다. 나의 논문은 이제 세상에 나올 일만 남았다. 산고 끝에 드디어 출산을 한다.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2021년 대학원에 입학하여 2023년 1학기에 논문을 완성 발표했다. 5학기 만에 논문을 쓴 것이다.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자. 내일부터 읽고 싶은 책이나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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