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필사 17일차(2/19) 11일 임인, 맑음. 식사후 배 위에 나가 새로 뽑은 군사들을 점고했다. 12일 계묘, 맑고 바람도 고요하다. 식사를 한 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해운대로 자리를 옮겨 활을 쏘았는데 꿩사냥 구경하기에 빠져 매우 조용했다. 군관들은 모두 일어나 춤을 추고 조이립은 절구시를 읋었다. ..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9
난중일기 필사14일차(2/16) 7일 무술, 맑았으나 바람이 세게 불었다.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발포권관이 부임했다는 공장이 왔다. 발포만호인지 권관인지의 논점 □임진년 3월 23일 일기 .....순찰사가 보낸 편지에 "발포권관은 군사를 통솔할 재목이 못되니 조치 하겠다."... □임진년 4월 18일 일기 .....순찰사의..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8
난중일기 필사 13일차(2/15) 4일 을미, 맑음. 동헌에 나가 업무를 본 뒤 북봉 봉화대 쌓는 곳에 오르니 쌓은 곳이 매우 좋아 전혀 무너질 리가 없었다. 이봉수가 부지란히 일 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종일 구경 하다가 저녁 무렵에 내려와서 해자 구덩일 둘러 보았다. 5일 병신,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본 후 활을 18..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9일차(2/11) 22일 계미, 맑음. 아침에 광양현감 어영담이 와서 인사했다. 23일 갑신, 맑음. 둘째형님 요신의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 사복시에서 받어와 기르던 말을 올려 보냈다. 24일 을유, 맑음. 맏형님 희신의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 순찰사의 답장을 보니 고부군수 이숭고를 유임..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8일차(2/10) 18일 기묘,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여도의 천자선을 돌아갔다.무예수준이 우수한 자에 대한 보고와 대가를 청하는 목록을 봉해 순영으로 보냈다. 19일 경진, 맑음. 동헌에서 공무를 본 뒤 각 군을 점검했다. 20일 신사, 맑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었다. 동헌에 앉아 공무를 보았다. 2..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
난중일기 필사 7일차(2/9) 17일 무인, 맑았지만 춥기가 한겨울과 같다. 아침에 순찰사와 남원 반자에게 편지를 보냈다. 저녁에 쇠사슬 박을 구멍낸 돌을 싣어 오도록 배4척을 선생원으로 보냈는데 김효성이거느리고 갔다. 통영/난중일기 필사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