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과학원 ○○ 생활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났다. 두 번의 수업으로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즐거움보다 상당한 부담감이 다가왔다. 모든 일정을 학사 일정에 맞추어야 하니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대 놓고 이야기하기도 뭐하다. 자연스럽게 알려질 때 까지 그냥 둘 것이다. 이번 주에는 야외 수업이다... 개인/나의 이야기 2017.03.21
(정유년 연화도 일출)용머리로 올라오는 해는 장엄했다 정유년 새해맞이. 30일 밤을 추 선생님과 함께 보내고 연화도로 갔다. 아내의 스토리텔러 동료인 윤종근 선생의 주선으로 대폭 할인된 요금으로 섬으로 가게 되었다.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산책에 나섰다. 수년전 적조 피해로 몸부림치던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다. 냉동 창고 뒤쪽 바닷가에.. 개인/나의 이야기 2017.01.11
눈의 소중함 눈병이 났다. 고통스럽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눈, 바라봄, 느낌. 쓰기, 읽기, 자연, 사랑, 참으로 고마운 눈인데 눈이 아프다. 평소에는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다. 당연한 것이라 여겼다. 조물주가 신비스럽게 빗어 놓았다. 눈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하루다. 너무 고통스럽다. .. 개인/나의 이야기 2016.02.29
아! 어지러워~~~ 내가 쉽게 할 수 있는것이 무었일까를 생각 하다가 헌혈을 시작했다. 어느듯 17번째다. 초코파이 두개와 포카리 한 켄, 선물은 기부했다. 작은것이라도 기부할 수 있어 좋다. 이것도 못하는 이가 많다. 아! 어지러워~~~~~~~~~~~ 개인/나의 이야기 2016.02.15
나는 회사에 다닌다 나는 회사에 다닌다. 올해 만 61세가 된다. 즉 회갑 년이며 1주갑이 돌아온 해이다. 그러나 70세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입으로 외치고 다닌다. 벌어 놓은 돈도 적고 국민연금은 백만 원 정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움직일 때 까지 일을 하려고 성동에 들어왔다. 절단 작업을 하면서 여러 볼일.. 개인/나의 이야기 2016.02.07
(입상)이순신 백의종군로 답사기 경남의 백의종군로(방화리-진배미) 답사기 김용재 나에게 이순신은 무엇일까?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해파랑길 등등 내노라 하는 장거리 트레일을 조성하고 그 길을 완주하는 여행자들이 생겼다.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까지 고증되어 순례자가 생겼다. 이배사 통영지부 모임을.. 개인/나의 이야기 2015.10.06
가는 이 오는 이 오늘부로 재영산업의 마지막이다. 월요일 전체조회를 하면서 변대표가 업을 접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색한 동거다. 새로 온 대표와 소장이 와 있었다. 오늘 마지막 날 인사를 한다고 모였다. 벌써 1달이 흘렀다. 지난해 12월 11일 회사가 이러저러한 사유로 문을 닫는다고 통고 했었다. .. 개인/나의 이야기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