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의 친필 진해산덕환사를 찾아서 블로그를 하다보니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의문을 던진다. 송진포를 취재하다 진해의 도고 친필 석비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것이 궁금 하였다. 이리 저리 궁리끝에 김진우 친구와 전화 약속이 되었다. 점심 식사 시간에 김진호가 온다네.진호? 김진호가 누구지? 왜 우리반에 키가 조그마했던 김진호..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24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서율이의 첫 생일을 축하 합니다.짝짝짝... 우헤헤,방긋방긋 하얀 도화지에 아름답게 그려질 기나긴 인생의 여정 티없이 맑은 서율이의 눈에서 우리의 미래를 본다. 두딸과 함께... 행복한 아빠 의젓한 언니 서빈이는 고혹적인 눈을 가진 맑은 어린이 두딸..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24
송진포 러일전쟁 전승기념탑을 찾아서 가슴이 두근 거렸다. 천막을 걷어내는 순간 차가운 기운이 흘렀다. 이 차가운 기운은 무엇일까? 거제시청 사회복지과 문서고 에서의 만남. 대리석은 약간 검은 빛을 띄면서 푸른감도 돌며 글씨체는 전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처음 접하는... 상단 삼분지 일 지점이 깨어져 있었다. 이것이..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20
취도를 생각하며 옥녀봉을 오르다 취도를 생각하며 옥녀봉을 올랐다. 오늘 그 감흥이 달랐다. 왜냐구? 취도가 남달리 보였다. 치욕의 현장 역사의 현장 비극의 현장을 확인... 옥녀봉에서 바라본 비극의 섬 취도 포탄에 갈기갈기 찟겨진 570평의 전체모습이 휘미하게 보인다. 가조도 옥녀봉 331.9M 정상석 오늘은 북쪽 사면으로 오른다. 잡..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17
가을의 단상 가을의 단상 생명을 다한 나뭇잎은 화려한 색갈로 몸치장 하고 운치좋은 풍경을 나에게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을 착실히 견뎌낸 나뭇잎은 엽록소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카로틴 크산토필의 동화작용이 푸른 도화지에 노랗고 붉은점을 뿌려 놓았다. 가을! 어쩌면 쓸쓸한 노병의 퇴장인지? 아님 새로운 생..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13
천하절경 해금강 우제봉을 가다 내도가 궁금하였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풍랑 주의보' 방향을 돌려서 천하절경 해금강 우제봉으로... (대한민국 명승2호 해금강 대표적 앵글 포인트 사자바위 파도가 무섭게 부서진다.)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04
옆지기의 우뭇가사리 사건 울넝감 시골집 시엄마댁에 가더니 묵직한 검은 봉지 하나 내민다. 열어보니 감자 부추 등등 들어있네. 아이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우뭇가사리까지!!! 늘 해먹던 채소들은 머리속에 구상되는데 음 어떡하지 우뭇가사리... 궁량끝에 인터넷 요리 래시피를 뒤져보니 "아항" 정말 쉽네. 우뭇가사리 냄비.. 개인/생활 속에서 2011.09.02
거제가 낳은 세계적 사진작가 김아타(펌) 거제가 낳은 세계적 사진작가 김아타 '거제 바다 속 캔버스로 시간을 찍다' 거제가 낳은 세계 정상의 사진작가인 김아타(본명 김석중, 56세) 씨가 고향 거제 바다에 수중 캔버스를 설치해 주목을 받고있다. ▲ 권민호 거제시장이 캔버스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김아타 작가를 격려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 개인/생활 속에서 2011.08.30
하이너 괴벨스 음악극 어제는 하이너 괴벨스 음악극을 보았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이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창가에 테이블 위에 꽃병과 찻잔이 있는데 아무 말없이 하나 하나 보자기에 싸서 박스에 담는 행동으로 시작된 음악극은 상당히 난해 했다. 다분히 철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이다. 각 악.. 개인/생활 속에서 2011.08.29
견내량 가리비 따기1 오늘은 좀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하여 광리(번덕)마을을 찾았습니다. 대교 다리밑에 가리비와 자연산 멍개가 많다고 합니다. 이것들을 따러 배를 타고 갑니다. 동네분들이 물속에서 무언가를 따고 있습니다. 몇일전의 폭우로 각종 부유물이 떠돌아 다닙니다. 물속에서 청각을 따고 있군요. 선창가에는 .. 개인/생활 속에서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