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연화도 일출)용머리로 올라오는 해는 장엄했다 정유년 새해맞이. 30일 밤을 추 선생님과 함께 보내고 연화도로 갔다. 아내의 스토리텔러 동료인 윤종근 선생의 주선으로 대폭 할인된 요금으로 섬으로 가게 되었다.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산책에 나섰다. 수년전 적조 피해로 몸부림치던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다. 냉동 창고 뒤쪽 바닷가에.. 개인/나의 이야기 2017.01.11
에필로그 어느 날 통영의 대표서점인 이문당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해방둥이인 이문당 서점은 통영, 거제 사람들에게 지식의 갈증을 풀어준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문화 그 자체였다. 일제 강점기 통영에 많은 인쇄업이 있었으며 이충무공전서도 인쇄 할 만큼 출판업이 성업했다. 통영에 .. 개인/책 이야기 2016.12.21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기행 그동안 왜 통영 여행서를 내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우리가 살아보니 통영은 회 먹고 바다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다. 훌륭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가득한 곳이기에 우리가 만난 통영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려주는 여행책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고,.. 개인/책 이야기 2016.12.05
스크랩)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 기행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예술 기행 남해의봄날 책소개 / 남해의봄날Books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박경리, 윤이상, 김춘수, 전혁림, 유치환 등 문화예술의 거장들이 사랑한 도시 통영. 스쳐가는 골목마다 예술가들의 추억이 어려있고, 무수한 예술 작품.. 개인/책 이야기 2016.12.05
토지 일본어판 출간기념식(박경리 선생의 위대함) 남해의 봄날에서 일본 동경 진보초의 전설의 책방지기 시바타 신의 책을 출판했다. 아마도 그때 진보초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쿠온이라는 출판사와 연결이 되어 토지를 번역하고 있다 하여 토지 집필하신 박경리 선생의 고향과 유택이 있는 통영에서 출판기념회와 헌정식을 하고 싶다.. 개인/책 이야기 2016.11.30
예쁜 조카 잘 살아라(김연주 결혼식) 세월은 멈춤 없이 흐른다. 지난여름 아픔도 슬픔도 지나쳐 겨울이 왔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혼사 날이 다가왔다. 지난여름의 끔직하고 고통스러운 추억이 떠오른다. 유년의 기억은 아무리 해도 잊혀 질 수 없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잊혀지기도 한다. 한결같아야 한다는 내 신조는 변함이.. 개인/가족 이야기 2016.11.30
2016 촛불 가만히 있어라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304명을 수장시켰다. 5000만 민족을 수장시킬 것인가? 머나먼길 마다 않고 한양으로 날랐다. 거대한 민심의 물결을 보았다. 이 나라 국민이 살아 있음을 보았다. 깨어나라 국민들이여, 일어나라 민족이여~~~ 2016.11.26 광화문에서 개인/일상의 생각 2016.11.27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북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모두가 행복한 경제) 책이 나오자마자 세권을 구입하여 두 권은 선물하고 한 권을 짬짬이 읽었다. 페북에 올라온 후기에 프롤로그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독자가 있었다. 조금 긴 프롤로그였다. 북 콘서트 날짜가 다가오는데 책을 다 읽지 못하여 초조했다. 저.. 개인/책 이야기 2016.11.07
2016 추석 ... 할머니(1887)가 16살에 시집올 때 갖고온 빗접(1903) 입거제 예자 만자 할아버지 고성산소에서 이장함. 저녁 식사중 설걷이 하시는 어머니(91) 학산 문중묘원을 둘러 보시는 아버지(93) 가조도 고모님댁 가을호박~~~~~~~~~~~ 2016.9.15 中秋節 개인/가족 이야기 20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