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64

수군재건로10(조양창터-열선루) 今臣戰船 尙有十二(금신전선 상유십이)

기상시간, 이동, 아침을 고려하여 출발시간을 아홉시로 정했다. 류성룡과 영광군수도 아홉시에 도착 하도록 연락했다. 사우나에서 다리도 풀 겸 한참을 있었다. 벌교역전 앞으로 나와 백반정식을 먹고 고내마을과 보성군청으로 오가며 차를 정리하고 고내마을에서 출발했다. 보성까지는 ..

통영/이순신 2016.11.28

수군재건로9(낙안읍성-조양창터) 이 모두가 이배사라는 끈끈한 동지애가 아닌가

봄에 시작된 수군재건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육로 마지막이 군영구미인지 회령포인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전남도에서 고증한 군영구미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동선을 확인했다. 군영구미까지 세 번 남았다. 올해에는 개인적으로 월 네 번의 장거리 도보를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고 힘..

통영/이순신 2016.11.25

제77회 토요걷기(지리산 둘레길 가을 소풍날) 지리산 둘레길은 숲과 생명과 평화다

지리산 둘레길 은 숲과 생명과 평화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둘레길 은 소통과 협력이다. 그 속에 수많은 생명들이 존재하고 각자의 삶을 이어간다. 둘레길 에서 만난 자연은 생명이다. 지리산에 기대어 사는 뭍 생명들은 평화를 갈망한다. 매년 참석하는 지리산 둘레길 가을 소풍에 ..

통영/토요걷기 2016.11.13

제76회 토요걷기(도천동 명상의 길)그때 심은 나무가 하늘을 가릴 만큼 자라 우리에게 숲으로 돌아왔다.

도천동 음악마을 조성 관련 작년에 확보된 예산으로 올해 나머지 공사가 이루어졌다. 윤이상을 주제로 한 길을 만들고자 노력한 김순철 동장은 다른 부서로 가버리고 시작은 창대 했으나 별로 찾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우리라도 걸어보자고 생각되어 토요걷기를 하게 되었다. 10월 걷기..

통영/토요걷기 2016.10.13

수군재건로8(순천 팔마비-낙안읍성)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듯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정진할 것이다.

밤새 걱정 되었다. 내일 코스가 오늘보다 더 멀다. 특히 영광군수는 5km 정도만 걸을 수 있다고 한다. 톡으로 대화 중 정 힘들면 차타고 이동하지 뭐 하니 펄쩍 뛴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가 보나 안보나 열심히 걸었는데 그럴 수는 없다며 톡이 왔다. 사실 나도 그런 마음이 좀 들었던 것은 ..

통영/이순신 2016.09.30

제75회 토요걷기(수군재건로7 승주읍-순천 팔마비) 생태도시 순천으로 살러 오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다.

수군재건로 걷기가 추석연휴로 인하여 일주일 연기 되면서 토요걷기와 겹친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여 토요걷기와 함께 하기로 했다. 토요걷기는 10명이 신청했으며 이배사 통영지부 7명, 부산지부 2명, 도합 19명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 길은 사전 답사가 없었다. 그냥 부딪치면서, 때로는 ..

통영/토요걷기 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