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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단비가 왔다. 보약같은 봄비가 뭍 생명의 감로수가 되어 대지를 적셨다. 식물에게도 사람에게도 감로수가 되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통영에서 먼저 피는 벗꽃은 미륵도 건너 해양공원 가는 길에 있는 가로수다. 봉수골 벗꽃은 꽃망울을 잔뜩 머금고 있는데 감로수를 ..

향토사강좌1

향토사에 관심이 있어 혼자 공부를 했다. 좌충우돌 하면서 단편적인 지식으로 알고 있던 향토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알기 위하여 문화원 향토사 강좌에 신청하여 그 첫 수업을 듣는 날이다. 향토사 강좌를 맏아 주신 여재 김일룡 소장님은 사단법인 통영문화원 향토사 연구소장이며 국사편찬위원회 통영시 지역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며 저서로는 ' 통제영과 통영성', '통영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통영향토사연구논문집', '통제사길을 찾아서', '통영시 새 주소 도로명 해설집', '통영지명총람'이 있으며 논문으로 '통영시 지명유래', '통영의 설화민담','적진포 해전연구', '칠천량 해전연구', '통제영 군점수조연구', '통영연 연구', '통영성 성조연구', '통영운하연구'등 다수가 있다. 통영향토사에 인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