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 일요 걷기(바래길 13) 노을이 아름다운 남해 바래길의 구판장
제160회 일요 걷기(바래길 13) 작지만 소중한 공간 남해 구판장을 응원한다 장마가 전국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를 흩뿌리고 있는 날씨에도 우리의 걷기는 시작되었다. 비 오면 오는 대로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우리의 걷기는 쭉 연결될 것이다. 바래길 13 코스는 노을이 아름다운 길로 명명되어 으스름해질 녘에 가면 노을이 기막히다고 했는데 귀가 일정상 어쩔 수 없어 우리는 우리 식대로 출발, 귀가할 것이다. 한 가지 플래카드만 펼치고 사진 찍어 밋밋하다는 말에 오늘은 '신영복'체로 「노을이 아름다운 바래길」을 인쇄해왔다. 서면 보건지소에서 인쇄물을 각자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코스는 대부분 바닷가를 끼고 도는 코스이다. 남해의 서쪽 바다는 마주 보이는 쪽이 광양항과 여천공단이다.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