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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갑 파티

2015년 일본 돗토리에서 나의 회갑 일에 국제적으로 축하를 받았다. 그러니까 5년 전이다. 2019년 3월 규슈 올레 도보여행 시 이기황 씨의 회갑 일에 숙소에서 파티를 했다. 재미있게 추억을 쌓으며 놀았다. 당시 회원 회갑을 해외 도보여행 시 축하해 주자는 의견이 있었다. 올해 세 분이 회갑인데 코로나로 해외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역도 겨우 1단계로 풀려 지리산 이어 걷기 후 회갑연을 하자는 설 대표의 주선으로 달아 펜션에서 하였다. 핵심 회원들의 회갑연에 축하곡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나훈아의 테스 형을 연습했다. 지리산 둘레길을 마치고 7시에 도착하니 바비큐 파티를 멋지게 준비해놓았다. 중화동 앞바다가 훤히 바라보이는 멋진 곳에 꽃과 맛있는 음식으로 멋진 파티가 시작되었다. 달아 펜션의 손미향 씨..

제142회 일요 걷기 지리산 둘레길 14(원 부춘-가탄)

제142회 일요 걷기 지리산 둘레길 14(원 부춘-가탄) 8.15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가 창궐하여 방역 2.5단계가 발동되어 온 세상이 멈췄다. 각고의 노력으로 방역 1단계로 격하되어 야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7월 대축-원 부춘 구간을 걷고 두 달을 쉰 셈이다. 오랜만에 걷기에 나선다니 설렌다. 예년 같으면 지리산 축제가 열려 참여했을 것인데 모든 것이 아쉽다. 걷기 공지를 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설종국 고문님이 회원 회갑 파티를 달아 펜션에서 하자는 제안으로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 오늘도 역시나 아침을 귀선 씨가 준비해와 사천 휴게소에서 맛있게 먹고 원부춘에 도착했다. 원 부춘 마을은 도로에서 한 참 올라가 산속에 숨은 마을이다. 지리산 형제봉 능선에 자리 잡은 산골이었다. 사전 검색으로 오르막이 ..

통영/토요걷기 2020.10.31

제142회 일요 걷기

제142회 일요 걷기(지리산 둘레길14 원부춘-가탄) 공지합니다. 10월 지리산 둘레길 이어 걷기를 원부춘- 가탄 구간에서 진행합니다. 클린 워킹과 함께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일시: 2020.10.25(일) 07:00 고려병원 앞 장소: 지리산 둘레길 14(원부춘-가탄) 11.5km(6h) 기타: 도시락, 등산화, 스틱, 간식, 물. 10월 22일(목) 12시까지 신청 바랍니다. 원부춘 – 형제봉임도삼거리(4.1km) – 중촌마을(2.5km) – 정금차밭(1.2km) – 대비마을(1.5km) – 백혜마을(1km) – 가탄마을(1.1km)

10월 활동 계획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되었습니다. 통영 길 문화연대도 활동을 시작 합니다. 먼저 지리산 둘레길 이어걷기가 10월 25일(일) 14코스(원부춘-가탄 11.4km)에서 실시합니다. 27일에는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그린로드 보고회가 열립니다. 봄에 점검을 한 통학로 점검에 대한 보고회 입니다. 김상현 부대표가 발제를 합니다. 서울에 소재한 대안학교 꿈터학교가 가을을 맞아 도보여행을 합니다. 삼남대로(나주-완도)를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 동안 걷습니다. 아이들이 도보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겨울철 대유행이 온다 하는데 각자 위치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스크와 손씻기, 거리두기를 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5일 지리산에서 건강하게 만납시다

남파랑28-2

모니터링 결과 코스 수정: 1. 법원 앞에서 미진 1차쪽으로 가는 데 법원 앞에서 생선구이 지나 해안길을 따라 RCE까지 간다. 2. 이순신 공원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윗길 산책로로 변경하여 기상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변경요망. 선촌해안 마른 잘피 진해여 선촌 방파제 해안 rce 에서 유자밭 가는 길 떠밀려 온 잘피 견내량 삼치잡이 배 쥐똥나무 해먹 도마 물봉 디피랑 관계항 옮겨진 초정시비

2020 야행

생활 속에 스며든 온 택트(온라인 대면)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는 소식을 페북에서 보고 작년 좋았던 기억으로 세병관을 찾았다. 온 택트로 열린다는 말이 있었으나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와 큐알 코드 생성에 애를 먹다가 수기로 작성하고 들어갔다. 홍등과 깃발로 장식한 입구를 걸어가니 개미 새끼 한 마리 없이 썰렁하다. 입장은 주차장 상부까지만 되었으나 망일루를 통하여 세병관으로 들어갔다. 세병관 마당에는 공연이 한창이다. 그런데 사람은 없고 카메라만 여러 대 돌아가고 있었다. 승전무 공연자들과 보유자 두 선생님이 보였다. 오광대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이 운주당 입구에서 진행되었다. 12공방에서는 한 대의 카메라와 진행자와 선생님들이 시연하고 있으며 모니터를..

D-89

d-89 욕심 추석 연휴지만 방콕하라는 엄명으로 집안에만 있기가 갑갑하여 바람 쐬러 나왔다. 버스를 타고 구대교로 가 남파랑 길 28코스를 탔다. 분덕골을 거쳐 매립지를 지나 회조암이 있는 삼화두례마을로 들어섰다. 음촌마을에서 15코스와 중복되는 길을 따라 삼봉산 임도로 들어서서 단풍마를 확인하고 삼봉산 내려오는 길에서 강석주 시장님을 만났다. 연휴라 미륵산, 벽방산, 오늘은 삼봉산을 점검차 등산한다고 했다. 여차여차하여 집에까지 왔는데 단풍마를 검색하니 고혈압에 매우 좋다는 약초란다. 욕심이 생겼다. 내일은 비가 온다 하여 일몰 시간을 계산하니 약 1시간은 작업이 가능할 것 같아 샛터시장으로 갔다. 두 날짜리 괭이를 사고 음촌으로 차를 몰았다. 아까 봐두었던 단풍마를 캐고 어둑해져서 산에서 내려와 집으..

D-90

D-90 水國 이순신의 나라다. 물의 나라 통제영이다. 통제사가 있으며 우후가 있고 중군이 있으며 산성 중군도 있다. 첨사와 만호, 권관이 있고 부사와 현령이 있다. 이들이 수국의 나라에 있다. 수국의 제왕은 용이다. 용이 승천하는 기상으로 뻗어가리라. 수국은 島(섬)이다. 섬은 영토이면서 문화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즉 섬이 수국인 것이다. 둔덕골 옥동마을에도 수국이 있다. 거제도 가장 깊숙한 둔덕골에 섬나라 수국이 있다. 더치베이비의 달달한 그 맛을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