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64

국가무형문화재 활쏘기 전승공동체 활성화 세미나

통영의 사대(射臺)와 사정(射亭) 연구 김용재(통영 충렬사 대의원) 국가무형문화재 활쏘기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의 사대(射臺)와 사정(射亭)에 대한 연구 논문의 토론자로 참석하게 된 김용재 입니다. 발표자인 김일룡 문화원장님은 일찍 통영의 전통과 문화에 관심을 두시고 자료 수집 및 연구와 집필을 하셨습니다. 또한 후학을 위하여 향토사 교육을 오래동안 했으며 지금도 교육과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군사 계획도시인 통영에서의 개인 무기인 활쏘기의 장소인 사대와 사정에 대한 연구는 꼭 필요한 연구 테마이며 시의적절한 연구 과제라 생각합니다. 원장님의 논문에 대하여 궁금한 점과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먼저 Ⅱ장 한산진(閑山陣)의 사정(射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산진 사정..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 박재성 시연회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 박재성 시연회 박재성 나전장 보유자는 오랫동안 경남 최고장인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나전칠기 교육 강사로 많은 재자를 배출하여 곳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재자 중 한 분이 신미선 공예가이다. 끊음질의 외길을 꾸준히 걸어오신 박재성 장인은 원칙을 벗어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전통적인 끊음질 작업은 숙련도와 오랜 시간을 요하는 작업으로 통영의 나전장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거제 사또길 후기

제172회 토요 걷기(거제( 사또길) 2023년 4월 8일 통제영의 관문인 원문은 매우 중요한 관방처다. 원문을 통하여 통제영과 거제로 갈 수 있다. 오횡묵의 함안총쇄록에는 다음과 같은 일기가 있다. 1889년 5월 24일 10리를 더 가서 통제영의 문에 이르렀다. 문루의 위층에는 삼도대원수원문(三道大元帥轅門)을, 아래층에는 삼도대도독원문(三道大都督轅門)이라고 편액을 걸었다. 문루는 공신루(拱辰樓)라 했다. 수행원들과 말도 요기하라 명령하고 난간에 기대어 사방을 둘러보았더니 문루의 양쪽은 성첩인데 바다가 닿는 곳에서 멈췄다. 1890년 3월 20일 기축 동이 틀 무렵 출발하였다. 이른바 맞이하는 명색 관리들이 모두 대령하였다가 앞에서 인도하려다 엄히 타일러서 이들을 물리쳤다. 종종걸음으로 걸어서 원문으로..

통영/토요걷기 2023.04.13

이배사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지난 3월 18일 이배사 창립기념행사 및 학술대회가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열렸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한 행사이나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다가 오늘 개최 하였다. 100여 명의 정규 회원들이 참여한 행사는 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저녁 친교의 밤에는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 다음날 북원 로터리의 이순신동상과 해군사관학교의 임진란 거북선과 이충무공 동상을 건립 주관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안골포 왜성으로 이동하여 관람하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마지막 인사는 애틋했다. 한 줄로 서서 한 사람 한 사람 마주 보고 악수하는 인사법은 이배사의 인사법이다. 기념행사 때 종신회원패를 받았다. 어쩌라고...

통영/이순신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