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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토요걷기(고성-세병관)통영의 정체성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통제사 길 전 구간을 하루에 답사 합니다.

통영의 정체성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통제사 길을 걷습니다. 고성에서 단숨에 왔던 그 길을 하루에 답사 합니다. 구간 참여 하셔도 됩니다.(고성-원동, 원동-노산, 노산-세병관) 일시:2015. 9. 12(토) 08시 죽림 시외버스터미널 코스:고성남산-월평리-진태재-원산리-한퇴재-노산-원문-고성해미당..

통영/토요걷기 2015.09.15

경남의 백의종군로9(대양면-매실마을) 더위와 장마, 태풍을 뚫고 9일 동안 걸어 완주했다

만세! 완주했다. 뿌듯했다. 이 기쁨은 말로 어떻게 표현 하겠는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완주했다. 2015년도 경남의 백의종군로는 더웠지만 오히려 시작점이 좋았다. 당시의 날짜와 거의 같았다. 무더위와 장마, 태풍을 이겨낸 승리다. 두고두고 기억 될 것이다. 아홉 번을 쉼 없이 달..

통영/이순신 2015.09.1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테라 토마시와 테레자 카레닌(개) 프란츠와 사비나 그들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오고갔다. 테레자는 그의 어께에 머리를 기댔다. 안개 속을 헤치고 두 사람을 싣고 갔던 비행기 속에서처럼 그녀는 지금 그때와 똑 같은 이상한 행복, 이상한 슬픔을 느꼈다. 이 슬픔은 우리가 종착역에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행복은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슬픔은 형식 이었고, 행복이 내용 이었다.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채웠다. 그들은 테이블로 돌아왔다. 그녀는 그러고도 조합장과 두 번, 젊은 남자와 한번 춤을 췄다. 젊은 남자는 너무 취해서 그녀와 함께 스테이지에 쓰러졌다. 그런 뒤 네 사람 모두 위층으로 올라와 방으로 들어갔다. 토마시가 문을 열고 불을 ..

경남의 백의종군로8(삼가-대양면) 아침에 고을 사람들의 밥을 얻어 먹었다는 말을 들었기에 종들을 매질하고 밥한 쌀을 돌려 주었다

꿈자리가 사나웠다. 산사태가 나서 아는 사람이 떠내려갔다. 아이가 아파 입원을 했는데 깊이 생각하다 보니 그런 꿈을 꾸었나 보다. 긴장되고 조심스럽다. 무사히 답사를 마쳐야 할 건데... 이제 두 번 남았다. 아무 탈 없이 완주 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은 착량님과 함께 행동했다. 8시 새..

통영/이순신 2015.09.02

경남의 백의종군로7(단계-삼가) 삼가현 5리밖에 홰나무 정자가 있어 내려가 앉았는데

경남의 백의종군로7(단계-삼가) 더워도 너무 더웠다. 축제가 끝나고 한줄기 시원한 빗줄기가 내린 후 구름 낀 하늘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다. 남명손서님과 삼가면사무소에서 재회한 후 단계로 이동했다. 오늘의 코스는 산길 구간이 있는데 간공리 연산마을을 거쳐 농산재로 넘는 길이다. ..

통영/이순신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