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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 소식

큰 형님이 어제 직접 전화를 하셔서 소식을 전했다. 본인이 위암에 걸려서 방사선 치료에 들어간다고 한다. 3월 4일 어머니 면회 후 급체하여 3/23일 진료하니 암 소견이라 삼성병원에 내시경, ct 등으로 검사 결과 위암이 다른 곳까지 전이가 되어 수술은 불가하고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심각한 상태인 것 같다. 어머니보다 먼저 죽으면 어쩌나 하며 걱정했다. 세상은 여러 일이 일어난다. 어제는 김 과장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입원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고 싶을 때 하자. 공부든, 이야기든, 방문이든... 아버지도 말기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고모님도 100세에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유전적이 현상인가?

뭔가 해야 함

계획은 거창하게 잡았다. 매일매일 걱정만 하다가 일주일이 다 갔다. 스터디날은 다가오는데... 오늘은 기필코 책상에 앉아 뭐라도 써야 한다. 4장의 제향인에 대하여 깊은 사고가 있어야 한다. 헌관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기술했는데 집사에 관한 서술이 부족하다. 執事가 뭘까? 이런 사람들이 집사를 했는데 그 변화는 무엇일까? 왜 그럴까? 세력의 변화? 시대의 흐름일까? 집사의 변화가 중앙 관료에서 통제영 제지군관으로의 변화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지? 큰 맥락에서 통제영 지배세력의 변화로 읽힐 수 있다. 세병관 좌목에 기록된 막하 군관의 집사 명단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들은 왜 충렬사 향사에 참여했는가? 특히 제집시에만 집중적으로 참여했다. 왜? 헌관과 집사의 차이점은 확연히 더러 난다. 헌관과 집사의 명단이 ..

개인/학교 2023.04.06

논문을 쓰다.

2월 28일 학교에서 스터디 때 논문 형식을 갖추어 제출했다. 아직 매우 어설펐지만 나름대로 서론, 본론, 결론까지 작성하였다. 논문 목차를 바꾸고 4장에 포커스를 두라는 조언이 있었다. 4장은 제향인이다. 다른 서원이나 사당에 남아 있지 않는 통영 충렬사만의 특징이다. 4장을 보완하여 4월 18일 만나기로 했다. 4장이 말이 쉽지 매우 고민되었다. 자나 깨나 논문 생각에 매우 힘들다. 오늘도 대학 도서관에 앉았는데 마우스 소리가 시끄럽다고 지적당해 나왔다. 좀 더 고민을 해볼까? 그래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눈꺼풀도 자꾸 내려오고 정신도 혼미해진다. 어느 전망 좋은 찻집에서 멍 때리고 싶다. 무엇이 다를까? 무엇이 같을까? 왜 그럴까?

개인/학교 2023.04.02

제170회 토요걷기(바래길2, 비자림 해풍길) 우리 모두 꽃이다.

비자림 해풍 길 걷기 지난 2월에는 바래길 1을 걸었다. 3월에는 비자림 해풍길이다.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서 창선대교까지 가는 길이다. 거리는 약 9.5km로 약 4시간 정도 예상했다. 거리가 짧아서 조금 더 걸을까 생각 들었다. 추가로 걷는다면 다음 코스가 늑도에서 창선대교까지 이므로 약 5km를 더 걸어야 한다. 코스를 만들 때 이런저런 계산을 하여 만들었을 것이다. 한 코스라도 제대로 걷자 하고 결정했다. 다행히 25명이 신청하여 버스 한 대로 이동 했다. 점심은 멸치 쌈밥집을 검색하여 맛집을 예약했다.. 그냥 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 가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조언을 구했다. 걷는 동안 미션을 주어 수행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에 검색하여 사진을 4장을 준비하여 이 사진과..

이배사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

지난 3월 18일 이배사 창립기념행사 및 학술대회가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열렸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한 행사이나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다가 오늘 개최 하였다. 100여 명의 정규 회원들이 참여한 행사는 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저녁 친교의 밤에는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 다음날 북원 로터리의 이순신동상과 해군사관학교의 임진란 거북선과 이충무공 동상을 건립 주관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안골포 왜성으로 이동하여 관람하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마지막 인사는 애틋했다. 한 줄로 서서 한 사람 한 사람 마주 보고 악수하는 인사법은 이배사의 인사법이다. 기념행사 때 종신회원패를 받았다. 어쩌라고...

통영/이순신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