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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날 찾아온 선물 헌혈을 하고 은장이라는 상도 받았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 헌혈을 할 수 없다. 크리스마스 날 한 통의 전화는 나에게 선물을 안겨주었다. “대표님 헌혈증 있으면 좀 주세요. 어떤 아이가 백혈병인데 헌혈증이 필요하데요.” 남아있는 헌혈증을 찾아보니 일곱 장이네. 2021년 크리스마스 날 멋진 선물을 받았네. ㅂ

제423주기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

423주기 기신제를 봉행했다. 음력 11월 19일이다. 알자인 정국식님이 종헌관으로 임명되어 알자를 수행했다. 가만히 생각하니 전사관, 재랑, 찬자, 찬인, 알자, 종헌관을 수행했다. 나의 이름도 심원록에 기록될 것이다. 후대에 나와 같이 심원록을 연구하는 후학이 누구인지 궁금해할 것이다. ㅎㅎ 영상1: https://drive.google.com/file/d/1WZF1Esy4bNUDVL0UmzvY4z40ojb3f23r/view?usp=sharing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WOma6eXPiQqno7TrfRc721AWPU5GBPyL/view?usp=sharing

제152회 일요걷기 (애럼바우 길)

제152회 일요걷기(애럼바우 길) 오늘 걸은 이 길을 잘 기억했다 길이 정비되면 다시 올 것이다. 올해 마지막 걷기를 애럼바우 길로 정했다. 통상 연초에 걷던 애럼바우 길을 정한 이유는 국립공원과 협의하여 둘레 길을 낸다는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 영운리 골프장을 만들기 전 담안 길을 걸었던 것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길을 만들기 전의 원시 자연 상태의 길을 뇌리에 저장하기 위한 이유도 다분히 있었다. 위드 코로나를 했으나 확진자의 증가로 위태위태했다. 그래서 그냥 걷기만 하기로 했다. 집결지인 모카 당포에 모여 그동안의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풀었다. 당포와 원항마을에는 민속학적인 유물이 잘 남아 있는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서양인이 최초로 도래한 표지석이 있으며 마을을 수..

통영/토요걷기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