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11

2022통영국제트리엔날레

'통영:섬·바람' 이라는 주제로 3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대전이 통영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 영상, 조각, 행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이 전시되고 있다. 주제관은 도남동 신아조선 설계동에서 통영시민 입장료 6,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take you time-과거로 부터 얻어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해놓았다. 전혁림미술관에서는 피카소의 원화(판화)가 전시되어 있으니 꼭 관람을 바란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추상화를 공부했다는 전혁림 화백의 작품도 그 의미를 더한다. 미술관 옆집인 봄날의 책방에도 들러 양질의 책도 골라보자. 옻칠미술관에도 전시를 한다하니 꼭 들러기 바란다. 통영박물관에서는 ‘수작수작’이라 하여 12공방의 작품을 전..

2022 통영충렬사 춘계 향사 소식

통영충렬사 춘계 향사 소식 전합니다. 통영충렬사는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끝난 후 일본군의 재침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두룡포(통영시)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열고 2년 후(1606) 통제영의 서변에 충렬사를 건립하여 지금까지 춘추로 향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무려 416년간 이어져 온 통영의 전통입니다. 향사는 전통 홀기에 의하여 정성을 다하여 삼헌관이 예를 올립니다. 2021년 춘계향사는 단헌관으로 조촐히 올렸으나 올해는 삼헌관과 제례악까지 제대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코로나의 피해를 벗어나지 못하여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격리되는 와중에 능숙한 직원들 덕분에 잘 봉행했습니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시장, 시의원 후보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런대로 풍성했습니다. 충렬사의 동백은 붉은빛을 더하고 살구..

앵강다숲길

남해 바래길 10 앵강다숲길 코로나가 연일 1~2백 명대를 오르내린다. 초기 계획은 바래길 1코스부터 걷기에 집중하여 걸으려고 했으나 완주 목표 자가 생겨 바래길 안내센터의 설명을 듣고 출발하기 위하여 안내 센터가 있는 10코스 앵강다숲길을 출발지로 잡았다. 남해 바래길은 통영 이야길, 군산 구불길과 함께 태어난 형제지간이다. 남해 바래길은 길 전문가를 초빙하여 6급 공무원으로 임명하고 대폭 정비, 운용하고 있다. 군산 구불길도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잘 정비되고 활용되고 있다. 통영 이야 길은 시에서 이름만 관리권을 가지고 실제 운용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1년에 몇 차례 문화관광해설사를 이용하여 해설을 하는 실정이다. 지자체에서 수억의 예산을 들여 많은 길을 조성했지만, 후속 관리의 부재로 1년만 지나..

충렬사 안락서원

충렬사 안락서원 동래부사 윤훤(尹暄)은 1605년(선조 38) 동래읍성의 남문 안에 임진왜란의 최전선인 부산 동래성에서 순절한 부사 송상현(宋象賢)을 추숭 하기 위하여 송공사(宋公祠)를 설립하고 매년 제사를 지냈다. 1622년(광해군 14) 선위사 이민구(李敏求)가 사액을 요청하여 1624년(인조 2) 충렬사(忠烈祠)라는 사액을 받고 정발도 함께 배향하였다. 1652년(효종 3) 당시 동래부사 윤문거가 서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래산(來山) 아래로 이전하면서 강학 공간을 확보하여 안락서원이라 칭했다. 1736년 충렬사 구 터의 별사를 철폐하고 안락서원에 합사 하였다. 이때 다시 충렬사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로써 충렬사 안락서원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사우와 후학을 가르치는 서원으로 역..

개인/학교 2022.02.25

제153회 일요걷기(남파랑길14)

제153회 일요걷기(남파랑길14) 같은 길 다른 느낌 오미크론이 100여 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정기총회를 무사히 진행했다. 2022년 일요 걷기가 시작되었다. 첫걸음이 남파랑 길 14코스이다. 남파랑길 통영 코스는 14, 15, 28, 29, 30코스이다. 밋밋한 코스를 피하여 14코스는 적덕마을에서 시작했다. 이 코스는 덕포 해안길이란 이름으로 몇 차례 걸었다. 오늘은 남파랑길이란 또 다른 이름으로 같은 길을 걷고자 한다. 적덕마을은 한 때 이순신 장군이 승리한 적진포 해전지로 알려져 있다가 적진포는 화당리로 다시 내산리로 비정되었다. 적덕에서 해안길로 나오면 과거 spp 조선소 작업장이 있던 곳이 나온다. 이곳은 사천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을 이곳에 계류하여 의장 작업을 하던 곳으로 주변 환경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