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름 더위 이렇게 더운데 어찌 칠십까지 일 하겠노? 더워도 너무 덥다. 관리자를 손 놓고 나니 마음은 편한데 육체는 덥네. 일이 있어 일 로써 땀을 흘리면 여름이네 하고 여길 것인데 그도저도 아니니 힘들다.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해야 하는지 자괴감도 들고 그러하다. 입맛을 잃어 먹기.. 개인/일상의 생각 2016.07.29
5년, 10년 후 뭐하지? 5년, 10년 후 뭐하지? 신영복 교수의 담론을 읽고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 걷기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이 걸을 수 있을까? 감옥에서 읽은 사서오경이 자양분이 되어 평생 존경받는 교수로 사시다 돌아가셨다. 나는 누구인가? 나이들어 뭐하며 살지?.. 개인/일상의 생각 2016.03.10
통영이 참 좋다. 2012년 1월1일 충렬사에 참배하고 서울을 향하여 걸어서 가다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배**님을 알게 되었다. 이후 연락을 주고받다가 통영여행을 오게 되었다. 진심을 담아 안내를 했다. 큰딸과의 겨울여행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다음해 작은딸도 함께 다녀갔다. 한산도 제승당과 젊은이들.. 개인/일상의 생각 2016.02.18
나누고 싶은 경험 아침단상 작업장을 한 바퀴 돌면서 지게차 주차장에 널 부러진 전선조각(피스)을 주웠다. 타이어에 박히면 펑크가 날 것이다. 그냥 손이 가는 데로 주웠다. 누군가의 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재해를 예방 한다면 이 사회가 조금은 밝아질 것이라 스스로 위로해 본다. 그냥 하고 싶은 데로 할.. 개인/일상의 생각 2016.02.17
안전 불감증 조선소에서는 12가지 안전 수칙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중량물 이동시 하부 금지다. 이는 블록을 인양할 때나 이동할 때 하부에는 절대 출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금일 바쁜 공정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블록을 들고와서 머리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깜짝 놀라서 고함을 질렀다. 만.. 개인/일상의 생각 2016.02.17
낙하산 우리부서로 어느날 한 사원이 낙하산을 타고왔다. 술을 좋아하여 걸핏하면 결근하며 아침에 술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전부서 사원들의 진언이다. 한 때 펜션과 식당을 경영 했으며 지금은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얼마나 말빨이 쌘지 걸핏하면 거짓말을 하며 신뢰가 가지 않는 사원.. 개인/일상의 생각 2016.02.17
맑고 향기롭게 살기 지난 월요일 미스터리한 일이 생겼다. 아침조회 후 수첩이 사라졌다. 급히 찾았으나 행방을 알 수 없어 거의 포기했다. 오후에 전화를 하면서 앞을 보니 눈앞에 수첩이 있다. 어찌된 일인지 도저히 기억이 없다. 내가 왜 여기에 수첩을 두었는지 도통 기억이 없다. 이건 뭐지? 치매 초기? 정.. 개인/일상의 생각 2015.12.01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뇌는 태어나면서 무의식 상태로 태어난다. 무의식 상태에서 잠재된 DNA의 영향으로 어떤 기질이 생긴다. 자라면서 학습하고 경험 하면서 하나하나 채워지고 기억하게 된다. 지식이란 무엇인가? 아는 것, 삶, 느낌, 이런 단어가 떠오른다. 지식의 지배란 책이 있.. 개인/일상의 생각 2015.11.02
걸어야 행복해진다.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정지된다🏃� 걸어야 행복해진다!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드는 운동처방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 개인/일상의 생각 2015.08.21